지난 14일, KIMES 2014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우리 기업 수출 담당자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기관의 사업정보와 연계하여 수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2기 의료기기 수출 마케팅 협의체”가 발족되었다.

1부 협의체 발족식에서는 제2기 의료기기 수출마케팅 협의체에 참여한 60여 기업에 위촉장 수여, 정부와 진흥원의 협의체 운영 및 해외 진출 사업 방향 및 한국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고 2부 비즈니스 섹션에서는 인도네시아 실로암 병원소개 및 향후 병원 확대 계획, 독일 바바리아 International Health Association에서 바바리아주 보건의료 클러스터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또한 본행사 후 13개의 우리 의료기기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구매 책임자와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수출관련 실무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15일 실로암병원 관계자와 진흥원 수출담당자가 직접 관심있는 의료기기기업의 부스를 방문하여 관심 의료기기 제품을 둘러보고 비즈니스 미팅을 하였다.

실로암쪽에서는 레이저성형기기 관련 기술전수, 삼성 등 우리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신규병원 건설 및 의료IT시스템의 설치 등에 관심 있었고, 재활센터장비, 자동심장충격기, food service cart, 간호비품 등에 여러 품목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의료기기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공동의 노력이 시작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