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보건산업 수출 257억달러, 전년比 18.6% 증가
진흥원, 2021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 (총괄) 2021년 보건산업 수출 257억 달러(+18.6%)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 의약품 99.1억 달러(+17.6%), 의료기기 66.4억 달러(+16.4%), 화장품 91.8억 달러(+21.3%) * 기존 주력품목을 제치고 新성장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7위 유지)
◆ (주요특징) ▲바이오의약품 지속 성장 및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제품 등 수출 확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진단용 제품 수요 지속 및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품목 수출 회복세,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등 K-Beauty의 관심도 증가로 지속적 성장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였다.
□ (총괄) 2021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57억 달러로 전년대비 18.6% 증가하였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99억 달러(+17.6%), 화장품 92억 달러(+21.3%), 의료기기 66억 달러(+16.4%) 순으로 전 산업 모두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하였다.
【보건산업 수출】(’20년) 217억 달러 → (’21년) 257억 달러 (전년대비 +18.6%)
•(의 약 품) (’20년) 84억 달러 → (’21년) 99억 달러 (전년대비 +17.6%)
•(의료기기) (’20년) 57억 달러 → (’21년) 66억 달러 (전년대비 +16.4%)
•(화 장 품) (’20년) 76억 달러 → (’21년) 92억 달러 (전년대비 +21.3%) |
[참고] 전산업 : (’20년) 5,125억 달러 → (’21년) 6,444억 달러 (전년대비 25.7%) ※ 주요 품목별 수출 증가율 : 반도체 29.0%, 석유화학 54.8%, 일반기계 10.8%, 자동차 24.2% |
월별 수출액 추이(억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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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출액 추이(억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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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2021년 의약품 수출액은 99.1억 달러로 전년대비 17.6% 증가하였다.
○ (국가별) 독일(18.4억 달러, △3.9%), 미국(12.3억 달러, +38.7%), 일본(8.1억 달러, +6.2%)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독일은 수출 1위국을 유지하였으나 하반기에 ‘바이오의약품’*(17.4억 달러, △5.2%) 수출이 주춤하면서 전년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상반기에 다소 감소했으나 하반기에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수출 2위국을 유지하였다.
* HSK 3002149000(기타) 및 3002150000(면역물품)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위탁생산(CMO)하는 바이오의약품, 항체 진단키트 등이 모두 포함된 수출액으로 집계함
** 독일 수출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103.1%(’21년上) → △63.0%(’21년下)
*** 미국 수출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42.0%(’21년上) → +191.3%(’21년下)
- 특히, 싱가포르*(3.1억 달러, +585.2%)와 필리핀**(2.6억 달러, +308.0%)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순위가 상승하였고, 터키(3.8억 달러, △37.4%)와 벨기에(2.7억 달러, △12.7%)는 수출 순위가 하락하였다.
* 싱가포르 수출순위: 24위(0.5억 달러, ’20년) → 6위(3.1억 달러, ’21년)
** 필리핀 수출순위: 20위(0.6억 달러, ’20년) → 10위(2.6억 달러, ’21년)
○ (품목별) ‘바이오의약품’*(60.7억 달러, +23.8%), ‘원료 기타’(8.2억 달러, +21.3%), ‘기타의 조제용약’(6.3억 달러, △13.2%), ‘백신류’(5.2억 달러, +200.8%), ‘독소류 및 독소이드류’(2.4억 달러, +14.8%)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61.2%를 차지하였다.
-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20년 큰 증가세를 보였던 유럽(독일, 터키 등)과 인도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북미(미국, 캐나다)와 아시아(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바이오의약품 수출 감소 국가: 독일(17.4억 달러, △5.2%), 터키(3.3억 달러, △42.7%), 인도(0.2억 달러, △92.2%)
**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 국가: 미국(10.2억 달러, +91.7%), 캐나다(0.7억 달러, +327.9%)일본(3.0억 달러, +115.5%), 싱가포르(2.9억 달러, +3,106.0%), 베트남(1.0억 달러,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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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21년 4분기 국내 생산 백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전년 동기대비 597.3%, 4Q기준)함에 따라 필리핀, 호주,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의약품 수출 품목 4위를 기록하였다.
* 백신 주요 수출국가: 필리핀(1.8억 달러, +23,106.5%), 호주(0.9억 달러, +264.212.7%),
네덜란드(0.2억 달러, +3,523.3%)
** 백신 수출 순위 변동: 7위(1.7억 달러, ’20년) → 4위(5.2억 달러, ’21년)
- 방역용 살균소독제* 수출(0.2억 달러, △92.1%)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했던 ’20년(2.6억 달러, +3,699.9%)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출 순위가 크게 하락하였다.
* 방역용 살균소독제 수출순위 : 4위(2.6억 달러, ’20년) → 26위(0.2억 달러, ’21년)
□ (의료기기)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초음파 영상진단기 및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품목의 회복세로, 2021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6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4% 증가하였다.
○ (국가별) 미국(9.2억 달러, +12.2%), 중국(7.3억 달러, +34.9%), 베트남(4.0억 달러, +307.6%), 일본(4.0억 달러, +26.0%) 등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對중국 수출은 기존 주력품목인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1년 의료기기 수출 실적을 주도하였다.
* 중국의 임플란트 수출액 및 증가율(전년대비):1.4억 달러(+20.2%)(’20년) → 2.3억 달러(+68.4%)(’21년)
- 베트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용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의료기기 수출 국가 14위에서 1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였다.
* 對베트남 진단용 시약 수출액 및 증가율(전년대비): 0.1억 달러(△4.3%)(’20년) → 2.9억 달러(+3,000.3%)(’21년)
○ (품목별) ‘진단용 시약’(17.2억 달러, △5.8%), ‘초음파 영상진단기’(7.0억 달러, +23.6%), ‘방사선 촬영기기’(6.1억 달러, +21.0%), ‘임플란트’(5.7억 달러, +5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 품목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82.9%를 차지하였다.
- ‘진단용 시약’*(17.2억 달러, △5.8%)은 전년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변이 확산으로 진단용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하였다.
* 진단용 시약 수출액 및 증가율(전년대비): 18.3억 달러(+744.3%)(’20년) → 17.2억 달러(△5.8%)(’21년)
* 코로나19 관련 진단용 제품(진단용 시약+실험실용 시약)은 유럽지역 내 중국산제품의 대량유입으로 對EU 수출 성장이 주춤하였지만, 여전히 전체 수출 대비 높은 점유율(30.8%)을 유지
- 기존 의료기기 수출 주력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전기식 의료기기’*** 등이 빠르게 회복되어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출액 및 증가율(전년대비): 5.6억 달러(△15.5%)(’20년) → 7.0억 달러(+23.6%)(’21년)
** 임플란트 수출액 및 증가율(전년대비): 3.8억 달러(△6.1%)(’20년) → 5.7억 달러(+50.2%)(’21년)
*** 전기식 의료기기 수출액 및 증가율(전년대비): 3.4억 달러(△16.8%)(’20년) → 4.7억 달러(+40.7%)(’21년)
□ (화장품) 2021년 화장품 수출액은 91.8억 달러로 전년대비 21.3% 증가하였다.
○ (국가별) 중국(48.8억 달러, +28.2%), 미국(8.4억 달러, +31.3%), 일본(7.8억 달러, +22.7%), 홍콩(5.8억 달러, △19.1%) 등 순이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9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對중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절반 이상(53.2%)을 차지하며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초화장용’, ‘색조화장용’ 및 ‘어린이용’ 제품류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중국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였다.
* 對중국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 15.3%(19년) → 23.9%(20년) → 28.2%(21년)
** 對중국 주요 수출품목 전년대비 증가율: 메이크업용제품류(+61.1%), 기초화장용제품류(+48.0%), 유기계면활성제품류(손세정제 등)(+27.8%)
- 화장품 수출 상위 10개국 중 수출 증가세(전년대비 증가율: +31.3%)가 가장 높은 미국은 ‘색조화장용’, ‘두발용’, ‘손발톱용’, ‘방향용’ 제품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홍콩(’20년 수출 2위)을 제치고 수출 국가 2위를 기록했다.
* 對미국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 △2.4%(’19년) → 20.8%(’20년) → 31.3%(’21년)
** 對미국 주요 수출품목 증가율: 기초화장용제품류(+46.8%), 색조화장용제품류(+35.9%)
○ (품목별) ‘기초화장용’(73.2억 달러, +22.2%), ‘색조화장용’(8.4억 달러, +20.4%), ‘두발용’(4.2억 달러, +16.5%), ‘인체세정용’(3.0억 달러, +12.1%) 순으로 수출액이 컸다.
- ‘기초화장용제품류’ 수출은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화장품 수출의 79.7%를 차지하며 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류로 자리매김했다.
* 기초화장용제품류 점유율: 77.8%(’19년) → 79.0%(’20년) → 79.7%(’21년)
- 코로나19로 급격히 감소된 ‘색조화장용제품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 색조화장용제품류 주요 수출국가: 중국(4.3억 달러, +51.7%), 일본(1.4억 달러, △11.3%), 미국(1.0억 달러, +35.9%)
- 코로나19 관련 세정제 제품(유기계면활성제품(손 세정제 등))의 수출은 2.8억 달러(+14.6%)로, 중국(1.5억 달러, +27.8%), 미국(0.2억 달러, △19.5%), 베트남(0.2억 달러, +31.4%) 등 순으로 수출액이 컸다.
□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기존 주력 품목의 회복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밸류체인(GVC) 트렌드 변화에 바이오헬스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은 보건산업 분야 GVC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수출 지원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보건산업혁신기획단 산업통계팀 박종숙 팀장 ☎ (043)713-8430
<붙임1> 2021년 보건산업 수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