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1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비롯한 3개 지역에서, 「사우디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14년 3월부터 시작되는 사우디 의사의 한국 내 유료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홍보를 통하여 보다 많은 사우디 의사가 한국을 연수국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실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우디 보건부, 사우디 문화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사우디 의사 유료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5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세브란스병원
수도인 리야드(11.28)를 비록하여 젯다(11.26일), 담맘(11.25) 등 사우디아라비아 3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 내 연수프로그램 진행 프로세스, △5개 연수의료기관별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각 의료기관별로 희망 연수생 개별 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각 설명회별로 평균 80여명의 사우디 의사, 간호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수 대상인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들도 상당수 참석하는 등 우리 의료수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그리고 5개 연수의료기관은 ‘사우디 의사 연수프로그램 운영협의체’를 구성하여 내년 3월 이전까지 연수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먼저, 현재 연수의료기관에 공통으로 적용될 연수프로그램 표준안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 의료진 연수생 지원센터를 국내에 설립하여 연수생의 연수신청ㆍ접수, 연수의료기관 중개 등의 행정지원업무와 함께 국내 체류시 비자, 교통, 숙박, 관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에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사우디 의료진 유료연수프로그램 최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을 통해 ‘14.3월부터 10년간 사우디 의사를 대상으로 국내 5대 병원에서 펠로우쉽 과정 등의 연수프로그램을 유료로 제공하게된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사우디 의사 유료연수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뿐 아니라 사우디와 지속가능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사우디 연수생의 경우 1인당 年 연수비용 + 체류비용 0.8억원지출, 100명 유치시 연 80억원 지출
ㆍ연간 연수비용 : 4천만원(1개월 3천달러 x 환율 1,100원 x 12개월
(3천달러: 의료진 유료연수프로그램 협약서상의 금액)
ㆍ연간 체류비용 : 4천만원(1개월 3천달러 x 환율 1,100원 x 12개월)
(3천달러: 외국인 교육방문자 1인당 평균지출비 적용, 문화부 2012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 사우디 의료진 유료 연수프로그램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국내 생산
유발효과 0.15조원 추정(산업연구원)
-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간 연수생을 통하여 한국 의료의 사우디 진출, 제약ㆍ의료장비 구매 및 사우디 환자의 한국송출 등의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우디와의 협력성과를 토대로 인근 쿠웨이트, 오만, 리비아 등과도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협약 체결을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