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연 박종화 센터장, 코리아헬스포럼 조찬세미나서 주장
□ 국내 보건의료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코리아헬스포럼은 실용정부에 제안할 보건의료 대표 프로젝트를 모색하는 기획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6월 3일(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종화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장을 초청하여 ‘게놈 이후, 제2의 반도체를 향하여’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진수 본부장)과 코리아헬스포럼(대표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이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박종화 센터장은 “생명공학혁명(BioRevolution)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이는 생명공학기술의 대중화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전체학의 발달로 생명공학이 학계를 떠나 산업계와 대중 속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박종화 박사는 “정보혁명을 통해 컴퓨터가 PC(Personal Computer)화 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와 지식이 대중화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이 생명공학혁명을 통한 생명공학의 대중화 과정에서 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 그는 “정보혁명 역시 학계에 의해 촉발되었지만 산업계가 주도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면서 인텔(Intel)이 정보통신과 관련된 최고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 박종화 박사는 “인간 게놈분석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으로 개인의 유전체를 완벽히 분석할 수 있는 비용이 현재의 6만달러 수준에서 천 달러 수준으로 낮아지면 게놈 분석이 개인 단위에서 왕성하게 발생할 것이며, 이러한 게놈 정보를 활용한 생명정보산업과 생명공학산업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그는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은 이미 23andMe.com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유전체 정보분석과 제공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음은 물론 경쟁사인 나비제닉스에도 투자하여 유전체 정보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이 같은 생명공학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게놈산업을 국가 차원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각각 분리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 세미나에 참가한 국내의 대표적 단백체 연구자인 한국과학기술원(KIST) 유명희 박사는 “국내 유력 대기업조차 게놈 산업에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는 취약한 인프라와 산업영역의 지나친 파편화”라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게놈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편화되어 있는 산업영역을 정비해낼 수 있다면 기업들이 앞다투어 투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유향숙 박사는 “인프라 구축이 정부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만큼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미래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안목을 갖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이와 관련하여 인제대학교 이경호 총장은 “정부가 과학자들보다 앞서 미래형 산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자문이 필수요소”라며 “코리아헬스포럼이 과학자들의 논의 결과를 종합하여 정부에 제안할 수 있는 채널로 기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매월 조찬세미나를 개최하는 코리아헬스포럼은, 오는 7월 개최하는 후속 세미나를 통해 정부에 제안할 정책내용을 요약하여 제시할 계획이다. - 이외에도 코리아헬스포럼은 ‘미래형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국가 선점전략’ 등을 주제로 올해 총 6회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논의결과를 실용정부의 보건의료 프로젝트로 제안할 예정이다. - 코리아헬스포럼 관련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상협력팀(02-2194-7435, 조도현 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국내 보건의료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코리아헬스포럼은 실용정부에 제안할 보건의료 대표 프로젝트를 모색하는 기획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6월 3일(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종화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장을 초청하여 ‘게놈 이후, 제2의 반도체를 향하여’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진수 본부장)과 코리아헬스포럼(대표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이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박종화 센터장은 “생명공학혁명(BioRevolution)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이는 생명공학기술의 대중화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전체학의 발달로 생명공학이 학계를 떠나 산업계와 대중 속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박종화 박사는 “정보혁명을 통해 컴퓨터가 PC(Personal Computer)화 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와 지식이 대중화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이 생명공학혁명을 통한 생명공학의 대중화 과정에서 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 그는 “정보혁명 역시 학계에 의해 촉발되었지만 산업계가 주도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면서 인텔(Intel)이 정보통신과 관련된 최고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 박종화 박사는 “인간 게놈분석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으로 개인의 유전체를 완벽히 분석할 수 있는 비용이 현재의 6만달러 수준에서 천 달러 수준으로 낮아지면 게놈 분석이 개인 단위에서 왕성하게 발생할 것이며, 이러한 게놈 정보를 활용한 생명정보산업과 생명공학산업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그는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은 이미 23andMe.com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유전체 정보분석과 제공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음은 물론 경쟁사인 나비제닉스에도 투자하여 유전체 정보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이 같은 생명공학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게놈산업을 국가 차원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각각 분리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 세미나에 참가한 국내의 대표적 단백체 연구자인 한국과학기술원(KIST) 유명희 박사는 “국내 유력 대기업조차 게놈 산업에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는 취약한 인프라와 산업영역의 지나친 파편화”라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게놈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편화되어 있는 산업영역을 정비해낼 수 있다면 기업들이 앞다투어 투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유향숙 박사는 “인프라 구축이 정부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만큼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미래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안목을 갖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이와 관련하여 인제대학교 이경호 총장은 “정부가 과학자들보다 앞서 미래형 산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자문이 필수요소”라며 “코리아헬스포럼이 과학자들의 논의 결과를 종합하여 정부에 제안할 수 있는 채널로 기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매월 조찬세미나를 개최하는 코리아헬스포럼은, 오는 7월 개최하는 후속 세미나를 통해 정부에 제안할 정책내용을 요약하여 제시할 계획이다. - 이외에도 코리아헬스포럼은 ‘미래형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국가 선점전략’ 등을 주제로 올해 총 6회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논의결과를 실용정부의 보건의료 프로젝트로 제안할 예정이다. - 코리아헬스포럼 관련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상협력팀(02-2194-7435, 조도현 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