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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자유대, “ADHD와 수면장애는 긴밀히 연관”

분류 : 의약품/바이오산업

저자 : 관리자

2017.09.12

네덜란드 자유대 연구팀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수면장애는 상호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고 유럽 신경정신약리학회(Europ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총회에서 발표


   - 자유대 연구팀은 선행연구 논문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ADHD는 24시간 생체리듬 장애와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개 
   - ADHD 환자의 75% 정도는 낮과 밤 리듬이 어긋나면서 심부 체온․ 행동 패턴․ 식사 시간 등이 정상에서 이탈,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수면위상 지연증후군 같은 다양한 수면장애에 노출되고 있음이 관찰
   - 자유대 연구팀은 ADHD 환자는 낮과 밤의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 등 수면과 관련된 생리학적 신호가 정상인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
※ 성인 ADHD 환자의 경우 70%가 빛에 대한 눈의 과민반응으로 낮에 장시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으로도 파악


   - 뇌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에 따라 분비량이 늘거나 줄면서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데, 분비량은 날이 밝아 빛의 양이 증가하면 감소하고 어두워져 빛의 양이 감소하면 증가
   - 멜라토닌 분비가 지연되면 심부 체온의 변화도 그만큼 늦어지면서 수면을 이루기가 어려워지기 마련으로, ADHD 환자는 일반인과 반대로 낮 시간에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


   - 이에 따라 자유대 연구팀은 ADHD 환자에게 멜라토닌을 투여하거나 아침에 밝은 빛에 노출하는 광선 요법을 시행하면 24시간 생체리듬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 이번 연구는 일반 약물이 아닌 수면패턴 변화나 멜라토닌, 햇볕 등을 이용한 다른 방법으로 ADHD를 예방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


   - 현재 자유대 연구팀은 수면장애가 혈중 비타민D 수치, 혈당,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의 혈중 수치, 24시간 혈압, 심장박동수 변이 같은 생물표지의 변화로도 나타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                [Science Daily,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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