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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시기에 ‘가정 내 병원(hospital at home)’을 확장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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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2 조회수 4,601

판데믹 시기에 가정 내 병원(hospital at home)’을 확장해야하는 이유

(원문 : WorldEconomicForum. Why we should expand hospital-at-home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ritter: Hema Pingali, Dhruva Kothari, Russell Phillips)

 

COVID-19 판데믹 및 전세계적 전염병 발생의 위협이 증가함에따라 1차 진료의 중요성과 가정 내 병원 서비스라는 새로운 모델이 소개되었다. 가정 내 병원 프로그램은 의료비용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으로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위협의 시기에 생각해볼만한 모델이다. 해외에 진출을 고려한다면 해외의 떠오르는 다양한 헬스 케어 시스템을 알고 그에 맞는 진출 모델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이번 핵심 이슈는 가정 내 병원(hospital at home)을 알아보았다

 

가정 내 병원 프로그램은 의료 비용 및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COVID-19 판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 병원 진료를 제공하면 특히 취약한 환자의 경우 COVID-19의 전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1차 진료 및 가정 내 병원 서비스에는 사회적 및 행동적 건강 요구가 포함되어야 한다

 

COVID-19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우리는 점점 더 압도되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연방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진료 제공에 극적인 변화의 기회가 열렸다. 그리고 세계 정상들은 의료 시스템과 사회 서비스를 전례 없이 수정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새로운 정책을 검토함에 따라, 그들은 1차 진료의 확대를 가정 내 병원 서비스를 포함하도록 고려해야 한다. 결국, 외래 1차 진료가 단단히 실행됨에 따라 병원입원은 예방되고 COVID-19로 인해 급성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것은 추가 병원 침대이다.

 

1차 치료는 진행 중인 전염병 중 급성 치료 요구를 관리하기 위해 특수하게 배치된다. 좋은 1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응급 부서 방문을 방지하고, 자원을 절약하며, 환자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1차 진료 전달 시스템은 가정 내 병원 수준의 평가 및 관리를 허용하는 가정 내 병원 프로그램을 통합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실행 가능하고, 자원을 절약하며, COVID-19의 병원 내 감염을 방지한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강력한 1차 진료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가 되어 고품질, 비용 효과적, 접근성 높은 치료의 목표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ab0462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8pixel, 세로 217pixel 가정 내 병원 프로그램은 자원을 절약하고 삶을 살린다

1차 치료 중심 가정 내 병원 프로그램은 유망한 결과를 가지고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메디컬 홈(Medical Home)은 한 예로, 심부전, 폐렴,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있는 가정에서 병원 수준의 진료를 제공한다. 가정 내 병원진료 자격이 확인된 후 임상의는 가정 내 환자를 평가하고 간호, 내구성 있는 의료기기, 산소요법, 가정방사선까지 준비할 수 있으며 원격진료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수시로 재평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비용이 효율적이며,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 능력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환자들이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브링엄 여성 병원(the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존스 홉킨스(the Johns Hopkins) 등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테스트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병원 프로그램은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영국을 포함한 나라들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되었다. 한 메타분석에서 이들 국가의 가정기반 병원진료는 환자들이 병원 급 진료를 받은 후 6개월 동안 안전하고 사망률을 줄이는 동시에 비용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VID-19 판데믹 중에는 가정 내 병원(hospital-at-home)의 많은 이점이 있다.

 

첫째, 이 프로그램은 COVID-19 환자와 다른 조건이 있는 환자 모두에 대해 가정에서 병원 수준의 의료 및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침대와 기타 자원을 확보하여 적극적인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취약한 환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면서 취약한 환자들이 병원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것이다. 최근 이탈리아의 한 단체가 보도한 바와 같이, 병원이 판데믹의 중요한 원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COVID-19 전염을 우려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는 환자에게 치료를 받게 할 수도 있다.

 

의료 시스템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이점을 확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가정 내 병원 프로그램 지불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는 인프라에 초기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의료서비스가 서비스 당 수가대로 환급되는 환경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부 기금이 배정되어야 한다.

 

임상의가 가정 내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치료 권장사항을 제시할 수 있도록 원격 의료에 대한 당장의 인프라도 필요하다. 비록 지금까지 보았을 때 이러한 기반시설은 부족했지만, 원격 의료는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여 급속한 붐을 이루게 되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ab0462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8pixel, 세로 217pixel 사회 서비스와 행동 보건 서비스가 필요하다

가정 내 병원 진료의 핵심 요소는 사회적 및 행동적 건강에 요구되는 것들의 효과적인 관리이다. 이러한 건강의 결정요소들은 종종 간과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점점 더 보편화되는 것이다. OECD는 판데믹이 세계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실업, 주택 불안, 식량 불안의 위험에 처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불안증, 외로움, 우울증은 앞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정신 질환에 대한 연구에서 보여지듯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율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식이나 피난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른 방법 없이는 환자들은 병원에서 무조건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COVID-19가 있기 전에는, 이것은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결과였을 것이다. 지금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감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 종사자를 고용하고 1차 진료 치료에서 정신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데 자금이 제공되어야 한다.

 

역 보건 종사자(Community health workers)는 지역 사회와 관련된 자원의 전문가이. 그들은 1차 진료 제공자들과 함께 일하며, 환자들이 주택 신청을 완료하고, 식량 구호처를 찾고, 지역 보호소와 연결하며, 의료관련 기관을 찾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이는 연구를 통해 이들의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의료 사용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면허가 있는 사회 복지사와 정신과 의사들도 마찬가지로 위기의 시기에 환자들을 돕기 위해 귀중한 심리치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제공자들은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이 해결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환자가 결국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정 내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OVID-19 판데믹이 해결된 후에도, 정부는 1차 진료 및 가정 내 병원 서비스의 확장을 계속해야 한다. 우리는 환자와 1차 진료 팀이 이러한 서비스가 판데믹 발생 중 그리고 발생 후에 치료 경험과 결과를 지속해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글로벌 동향을 요약한 것으로 기관의 공식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 관련문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진출사업팀 이보경 연구원(gisellee27@khidi.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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