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마이셀을 이용한 표적지향성 약물 및 단백질 전달체
․양친성 블록 공중합체는 수용액상에서 자기 조립 현상을 보여 내부의 소수성 영역과 외부의 친수성 영역으로 구성되는 마이셀을 형성하는데, 이 마이셀의 내부에 소수성 약물을 봉입하여 약물의 전달에 이용될 수 있음.
근에 US FDA로부터 임상허가를 취득한 삼양사의 Genexol-PM은 양친성 블록 공중합체로서 mPEG-PLA[poly(ethylene glycol) and poly(D,L-lactide)]를 사용하여 항암제인 paclitaxel을 봉입한 고분자 마이셀 제형으로 수용액상에서 20~50nm인 마이셀을 형성함. ․ 그러나 이러한 마이셀이 항암치료를 위한 약물전달체로 사용될 시, 암과 같은 비정상조직뿐 아니라 정상조직도 함께 손상시킴으로써,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 ․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비정상조직에 국소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의 개발이 중요함. ․ 암세포 주변조직의 물리적 성질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정상조직보다 낮은 pH를 갖는다는 것임. ․ 암세포의 활발한 대사작용으로 암세포주변 조직의 pH는 정상 pH인 7.4보다 약간 낮은 pH 6.0~7.2인 약산성의 환경을 갖게 됨. ․ 이점에 착안하여 당 연구기관에서는 폴리에틸렌글리콜과 폴리(β-아미노 에스터)로 구성된 블록공중합체를 제조하였고, 정상혈류 pH인 7.4에서는 약물을 안정하게 담지하고 있다가, 암세포주변조직에 도달하였을 때 담지하고 있던 약물을 방출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표적지향적 pH 민감성 마이셀을 개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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