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개선 및 미백 겸용 화장재료 개발Cosmatic material for anti-wrinkle and whitening
물질의 산화반응이 생명을 유지하는 원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수단인 것과 같이 생명현상이나 대부분의 질병들도 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인 주름살 생성이나 색소침착도 마찬가지이다. 서강대 유기합성연구실 (지도교수: 강재효)에서는 항노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던 중, 이 개념을 기능성 화장품에 응용하여 주름 개선에 대한 활성이 그 용도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레티놀보다 우수하고, 동시에 미백활성이 강력한 레스베라트롤보다 우수한 폴리하이드록시벤조산 계열의 레티놀 유도체를 신규 화장제로 개발하였다.
분자설계의 주안점은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를 동시에 내며, 아울러 기존의 레티놀 유도체들의 안정성을 대폭 개선하고자 하는 데에 있었다. 즉, 폴리하이드록시벤젠 유도체는 소위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제이며, 특히 살리실산 유도체는 전통적으로 진통제 (소염제)나 항균제로 주로 사용되어 왔고, 아울러 자외선 차단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한, 금속과 결합하여 금속 킬레이트를 형성하게 되어 피부노화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수퍼옥사이드의 생성을 방해하며, 하이드록시 라디칼 제거제로도 작용한다. 또한 미백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타이로시네이스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야 하는데, 이 효소의 중심 금속으로 구리나 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살리실레이트가 이들 금속의 킬레이트가 되어 효소의 활성을 감소시킨다.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분자설계의 의도가 적중하여, 신규 화합물들은 여러 가지 자극에 민감한 기존의 레티놀에 비해 열안정성이 28일 후 1.7배정도 더 좋을 뿐 아니라(SG1001) 자외선 (356 nm)에서 더 안정한 화합물을 얻을 수 있었다. 특허정보: 한국 10-0588472-0000 (등록일: 200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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