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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글로벌 제약펀드 "다양한 투자방식 허용"

복지부, 글로벌 제약펀드 "다양한 투자방식 허용"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1-17 조회수 5,138
복지부가 올해부터 도입되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의 다양한 투자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동향 1월호'에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강준혁 사무관은 '글로벌 경쟁가능한 국내 제약기업 탄생 지원'이라는 기고에서 크게 2가지의 투자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강 사무관은 "펀드는 제약 산업의 투자 활성화 촉진과 투자 재원 지원이라는 조성 취지에 따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식이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우선 국내 제약기업 중 해외M&A 또는 기술과 시설, 판매망 확보 등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에 펀드가 투자하는 방식이 있다. 

강 사무관은 이 방식이 복지부가 펀드를 조성한 목표와 가장 부합하는 방식이지만 펀드 투자 대상 제약사가 투자금을 정책목적에 맞게 사용토록 유도할 추가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등 요건을 갖춘 투자 후보사를 선정한 후, 해당 제약기업의 해외투자 이행에 대한 협약 등을 거쳐 펀드가 기업 지분에 투자하는 등 의 절차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투자방식으로는 해외 유망기업 또는 기술에 투자하는 펀드-기업 '매칭'투자가 있다. 

매칭투자는 국내 제약사가 취득을 원하는 해외 투자대상 기업 혹은 기술을 펀드가 심사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 두가지 방법 외에도 복지부는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투자방식을 허용할 계획이다. 

강 사무관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는 올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의 초기 출자금 200억원을 기반으로 추가 펀드자금 조성이 요구되고 있어 정부투자 외에 국내 정책 자금 및 민간 자금을 유치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국내에서는 연기금 및 정책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해외 자금으로는 제약·바이오분야 전문 투자펀드와의 협력 및 자금유치에 유리한 다양한 조성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