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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18억 투입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18억 투입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2-07 조회수 4,249
보건복지부 산하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임상 지원에 나선다.

5일 보건산업진흥원과 업계에 따르면,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규 예산 18억원을 책정하고, 업체당 2년 내로 연간 최대 2억원씩 총 4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국내 의료기기 업체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 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이 사업은 허가용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연구용 임상시험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용 임상시험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목적으로 하는 허가용 임상과 이미 출시된 제품의 기능 및 품질을 외국 제품과 비교 평가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하는 연구용 임상(임상평가시험)으로 나뉜다. 연구용 임상은 시판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라고 할지라도 개인의 신체 특성과 면역체계 등에 따라 다른 증상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실시되는 추가적 임상이다.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국내 업체가 제품을 수출할 경우 외국에서는 제품의 신뢰도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많이 요구하는 추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대형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비용 등의 문제로 그동안 연구용 임상까지 실시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성능이 우수한데도 제품의 신뢰도 문제로 정작 국내에서도 잘 채택되지 않았던 의료기기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이 최근 공개한 `2011년도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식약청이 승인한 임상시험 계획은 총 43건으로 전년도의 20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사바로가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2060201105775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