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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바이오업체와 윈윈 모색

제약업계, 바이오업체와 윈윈 모색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1-19 조회수 3,951

일괄약가인하 정책과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등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제약업계가 바이오 기업들과의 기술제휴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통 제약업체들과 바이오업체들 사이에 자본과 기술력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최근 이같은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신약 및 의약소재 개발 벤처인 바이오리더스와 항암 및 백신 영역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포함한 인체 감염 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경구용 백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와 유방암 항체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베터(개량 바이오복제약) `VM505'의 상용화와 관련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 이연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VM505'의 상용화에 필요한 개발비용의 상당 부분을 지원한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정해진 비율에 따라 배분키로 합의했다.

또 오는 5월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동국제약, 제일약품, 진양제약 등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판매 업체인 씨티씨바이오와 제휴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약가인하 등으로 합성의약품 시장에서 곤경에 처한 제약사들이 인프라 투자나 프로젝트별 투자 등의 방식으로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향후 바이오사업 분야에 대한 외연 확장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벤처들과 공동 R&D(연구개발) 등을 통해 R&D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에도 유리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신약 R&D에 대한 투자는 대규모 비용이 소요될 뿐 위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기술력이 검증된 바이오업체들의 R&D 등에 공동 참여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바로가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1190201165775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