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미 FDA에서 갈더마 래보라토리스社의 Retinoid(레티노이드) 계열‘디퍼린 젤 0.1%’(Differin Gel: 아다팔렌)의 일반의약품(OTC) 승인을 허가했다. Retinoid(레티노이드) 계열의 여드름 치료제가 OTC로 허용된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다. 여드름성 피부 처방연고인“Differin Gel”은 1996년 미 FDA에서 처방용 여드름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2살 이상의 사람들이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하루에 한번 씩 피부에 바르도록 되어있다. 갈더마 래보라토리스社는 이번 일반의약품 허가를 위해 경증 여드름부터 중증 여드름 치료까지 총 다섯 차례의 임상 시험 결과를 FDA에 제출하였으며 그 결과를 통해 비처방약으로써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 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FDA 권고에 따르면, 본 여드름 치료제는 하루에 한번 환부에 얇게 펴 바르고 상처가 있거나 긁힌 곳은 피하여야한다고 경고했으며 사용 후 3개월 동안 진전이 없거나 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나타날 경우, 혹은 임신한 여성의 경우 사용 전 의사와 상의하도록 당부했다.

Cosmetics Design, Jul 1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