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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산업 육성·지원 위한 국가관리시스템 마련된다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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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8-06 | 조회수 | 4,093 |
줄기세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정부에 관리시템을 구축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은 1일 줄기세포 채취·관리업무, 줄기세포은행 허가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줄기세포 등의 관리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는 질병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이나 신경치료에 이용될 수 있어 관련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의 채취·보관을 위한 줄기세포은행 운영은 대부분 민간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줄기세포 채취와 보관에 관한 절차, 의학적 안전성 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승조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별도의 임상절차를 거치지 않고 의사의 판단하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 점에서 양 의원의 법안은 줄기세포 치료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양승조 의원은 “정부가 올해 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1,000억여원 수준까지 확대하는 등 우리나라가 줄기세포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시동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도 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체계적인 산업 육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제정안을 통해 줄기세포 이식을 위한 국가적인 관리시스템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