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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 성장, 전문 인력 양성에 달렸다"

"국내 제약산업 성장, 전문 인력 양성에 달렸다"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30 조회수 4,140
제약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성균관대 약대 이의경 교수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제약산업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고 있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이 교수는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발표자료를 통해 이 교수는 제약산업이 기존 학술중심의 대학 교육 및 입문 수준의 단기 교육과정으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인허가 전문가, 의약품 경제성평가 전문가, 제약 기술경영 전문가 등 전문 인력에 대한 양성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2개를 신설하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기초가 될 인재 양성을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우선 특성화대학원의 활성화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약강국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 엘리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특성화대학원을 활성화 시켜 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교수는 수요 맞춤형 방식의 비학위 단기 재교육 과정을 확대해 교육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RA, 임상시험, 보험약가 등 전문가 자격제도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우선적으로 미국의 사례를 벤치 마킹해 RA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임상시험, 보험약가 분야로 확대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이 교수는 제약산업 인력양성을 총괄하는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인력양성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밖에도 이 교수는 혁신형 제약기업 부설 연구소의 병역특례 인정범위 확대와 해외 우수인력 확보 및 지역 전문가 양성도 필요하다는 부분을 주장했다.
이 교수는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제약산업이 성장하려면 전문 고급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 CRO 등 제약기반 산업의 성장 등을 감안한 인력 수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