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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페어` 신설…제약사 해외 진출 돕는다

`팜 페어` 신설…제약사 해외 진출 돕는다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0-12 조회수 4,268
'바이오 코리아 2012' 12일 개막
14일까지 일산 킨텍스…7000만弗 수출 계약 기대
국내외 500여개 바이오관련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가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규모로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행사 중 가장 크다.

7회째인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팜 페어(Pharm Fair)’를 신설한 것이다. 국내 제약사들과 중동,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국 제약 유통사 관계자들이 만나 수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안도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7~8개 제약업체가 해외 업체 등과 업무협약(MOU) 및 수출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7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팜 페어가 중요한 이유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산업은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수출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신흥국 시장은 선진국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진출이 유리하다. 정부는 국내 제약사들을 위해 이번 행사에 신흥국 제약 유통업체와 함께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관료들도 함께 초청했다. 아민 후세인 알 아미리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 차관보, 블라디미르 쿠즈네소프 러시아 연해주 보건부 국장을 비롯해 터키 이란 멕시코 등에서 40여명이 참가한다. 

전시회 규모도 커졌다. 참가 기업은 작년 250개에서 280개로, 부스는 440개에서 490개로 늘었다. 콘퍼런스에서는 치료용 항체, 줄기세포, 지식재산권 등 세계 제약업계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에서 보건산업 분야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2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도 실시한다. 대통령 표창은 세계 최초로 면역조절을 통해 부작용 없는 난치병 치료법을 개발한 권병세 국립암센터 수석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은 인공장기 등 ‘컴퓨터-마이크로 디지털 시스템 융합 기술’을 개발한 이상훈 고려대 의대 교수가 수상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