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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바이오코리아, 실속 있는 행사로 안착

7살 바이오코리아, 실속 있는 행사로 안착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0-12 조회수 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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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왼쪽)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바이오코리아2012 행사에 참석해 전시물을 보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축제인 '바이오코리아 2012'가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면서 실속 있는 행사로 안착했다는 평이다. 오는 14일에는 행사 내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8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수출 계약도 체결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12 행사'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열린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바이오는 저출산, 고령화 등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갖고 있는 분야"라며 "바이오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한국과 세계 경제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바이오산업은 의료, 식품, 에너지, 환경, 화학까지 확장성이 매우 넓은 분야"라며 "5년간 9조원을 투입해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중점을 둔 것은 '실속'이다. 단순히 부스만 차리는 컨퍼런스를 떠나 실제 업무자 간 미팅을 주선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해외 국가의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하는 '팜 페어'를 꾸렸다. 이를 통해 오는 14일 3개 제약회사가 5년간 8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과 기업을 연결하는 '잡 페어'도 강화했다. 앞서 복지부는 이를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에서 150여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의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한 대학생은 "4학년이라 취업 정보에 관심이 많아 행사에 참석했다"며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데 행사 참석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다만 면접을 보는 회사들이 주로 경력이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경우 지난해 250개 기업, 440개 부스에서 280여개 기업 490여개 부스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이병건 녹십자 사장은 "과거에 비해 중동 쪽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눈에 많이 띈다"며 "중동 쪽에는 혈액제재가 부족해 녹십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전체 외국인 관람객은 과거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종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바이오코리아에 참석한 세계적인 CRO회사 관계자가 우리 바이오기술이 일본보다 앞선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며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학병원들도 임상시험센터를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꾸려 눈길을 끌었다. 아주대, 연세대, 인제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합동 부스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백명현 아주대의료원 연구원은 "의료기기 산업 관련 실무자들이 많이 참석하는 만큼 병원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다른 대학 임상센터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참고하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성장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 각종 임상시험은 필수적"이라며 "임상시험 기관에 대한 각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