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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바이오기업들 "한자리에"…해외진출 돌파구 찾을까

500여 바이오기업들 "한자리에"…해외진출 돌파구 찾을까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0-22 조회수 6,251

<앵커>
국내외 500여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 바이오 코리아가 12일 개막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 바이오제약시장은 약 1000조원 규모.

우리나라는 19조원 규모로 세계시장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보다는 복제약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입니다.

정부는 줄기세포분야를 비롯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고경화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세계 경쟁의 대열에 당당히 합류하고자 합니다. 수출계약도 많이 체결이 되어서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7회째를 맞은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에는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500여곳이 참여했습니다.

종근당과 녹십자, LG생명과학, 노바티스, 머크 등 바이오 기업들은 컨퍼런스와 전시회, 포럼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게 됩니다.

중동과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 제약시장의 유통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면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임채민 / 보건복지부 장관:저출산 고령화의 문제, 복지의 문제, 고용창출의 문제 모든 것들이 이런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는 신약개발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박두홍 / 녹십자 종합연구소 전무: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은 정부에서 좀 더 과감하게 연구비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라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BS CNBC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