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촨성 통계국는 지난 3월 19일 인구통계공보(人口統計公報)에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었음

- 동 기자회견에 따르면 2018년 쓰촨성 상주인구는 8,341만명에 달해 2017년에 비해 39만명 증가하였음. 이 중 도시인구는 4,361.5만명, 농촌인구는 3,979.5만명으로 52.3%의 도시화율을 기록하였음

- 이에 따라 쓰촨성 상주인구수는 광둥성, 산둥성, 허난성에 이어 중국 4위를 차지함

□ 2018년 쓰촨성 상주인구 중 세부적으로는 0~14세 1,378만명(16.5%), 15~59세 5,201만명(62.4%), 60세이상1,762만명(21.1%), 65세이상 1,182만만명(14.2%)으로 통계됨

- 2018년 쓰촨성 65세이상 인구가 차지한 비중은 중국 평균치에 비해 2.2% 높을 뿐만 아니라, 60세이상 인구도 전국 기준에 비해 3.3% 높음. 이는 쓰촨성 고령화 정도가 전국에 비해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음

- 2018년 쓰촨성 65세이상 인구는 산둥성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함. 쓰촨성 노인인구의 증가는 2010년부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60세이상 상주인구가 차지한 비중은 매년 0.6%, 65세이상 상주인구는 0.4%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 한편 동기 중국 0~15세 인구는 24,860만명(17.8%), 16~59세 89,729만명(64.3%), 60세이상 인구 24,949만명(17.9%), 이 중 65세이상 인구는 16,658만명으로 집계됨

□ 이처럼 쓰촨성 노인상주 인구수가 많은 원인은 다음과 같음

① 쓰촨성 인구 출생율 및 자연증가율이 전국 평균치에 비해 낮음

② 쓰촨성은 중국 노동력 수출 주요지역으로 젊은층은 주로 기타지역(성외)에서 취업하는 비중이 높음

③ 또한 쓰촨성은 자연적 및 기후적 우세가 기타 지역에 비해 뛰어나 노인들의 생활과 휴양에 용이함

□ 중국인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노인산업 시장규모는 13조위안을 넘을 것이라고 밝힘

- 반면 중국 관련시장은 아직 노인들 대상으로 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한되고 또한 중국 노인제품 종류수는 일본의 4만여종에 비해 아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남

- 쓰촨성 청두시는 주민의 소비성향이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여 이는 또한 우리기업의 노인용품 시장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보임. 유망한 품목으로는 욕실용 의자, 의료기기(소형), 관절보호대, 보건식품 등 있음. 뿐만 아니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노인의류도 거대한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아울러 한국기업은 독자적인 진출보다는 영향력 있는 현지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현지에 맞는 제품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고급화 전략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 시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됨.끝

(자료원 : 중국신문망)

□ 문의 : 무역협회 청두지부 (86-28-8692-8027, chengdu01@kit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