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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현장 스케치

2022 중국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현장 스케치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산업통산자원부
등록일 2022-08-05 조회수 874
출처 kotra해외시장뉴스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10&CONTENTS_NO=1&bbsGbn=245&bbsSn=245&pNttSn=195782

중국 동북지역 최고ᆞ최대 규모의 치과분야 전문 전시회

첨단 기술을 치과진료에 접목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주목

행사 개요

 



행사명


2022 중국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2022 China Northeast International Dental Equipment Exhibition


개최 기간


2022.07.21~24


장소


선양신세계전시관(沈阳新世界展览馆)


규모


2,4000㎡, 500여개 기업


방문자 


40,000여명


 주요 전시 품목


치과용 진단장비, 치과용 치료장비, 치과용 디지털 장비, 치과용 자재, 구강용품 등


홈페이지


http://kq.bfexpo.com.cn/


 

2022 중국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CNDE: China Northeast International Dental Equipment Exhibition)가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선양시신세계전시관(沈阳新世界展览馆)에서 개최됐다.

 

1999년 시작해 올해 23회째를 맞는 중국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중국 최고의 치과의료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전시회는 치과 분야 기업 및 단체 5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진단장비, 치료장비, 기구, 자재, 구강용품 등 치과 의료 전 분야를 망라한 치관 산업의 최첨단 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대거 소개했다.

 

<전시장 구역도>

[자료: 중국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이모저모

 

주요 참가업체로는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회사 Envista,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 Dentium, 치과 재료 업체 SHUFO, 중국 디지털 X-ray 대표기업 MEYER(美亚光电), 중국의 의료영상기기 선두업체 LARGER(朗视) 등이 있다. 이밖에도 치과용 로봇 기업인 DCARER(迪凯尔), 3D 프린팅 업체 SHINING 3D(先临三维), 디지털 의료 솔루션 기업 Bondent(博恩集团) 등 혁신적인 기업들이 치의학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었다.

 

<전시회 현장 및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중국 치과용 로봇 전문기업 DCARER(迪凯尔)는 치체ᆞ치수수술 네비게이션 제품을 내놓으면서 많은 참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3D CT를 통해 입체 영상으로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우고 실시간 영상으로 시술하는 방향, 각도 및 깊이를 가이드 하여 치수절단술, 치아천공술, 치근단절제술 등 수술의 빠르고 정확한 진행을 도와준다.

 

<치체ᆞ치수수술 네비게이션>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중국 의료로봇 선두기업 Yakebot(雅克智慧)는 이번 전시회에 치과 임플란트 수술 로봇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간이 조금도 간여하지 않고 임플란트 수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로봇으로써 지난해 9월 중국 NMPA의 인증을 받고 임상 진료에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기존에 사람이 직접 임플란트를 했을 때, 오차가 1~5mm 수준인데 비해 Yakebot 로봇의 임플란트 오차는 0.25m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플란트 경험이 없는 의사들도 정밀 가이드 기술과 AI 추적을 통해 수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치과 임플란트 수술 로봇>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또한 디지털 치의학 전문업체 UP3D(云甲科技)는 구강스개너, 치과용 CAD/CMD 소프트웨어와 밀링머신, 3D 프린터, 치과용 고온소결로 등 치과진료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데이터 채득부터 진단, 치료계획 수립, 제조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묶어 소요시간이 1.5시간 이내로 간소화해 치과진료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UP3D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올해 전시회에서는 치의학 분야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업계 전문가들의 초청특강과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항사도 마련되었다. 중국치과질환예방재단(中国牙病防治基金会)과 함께하는 ‘최소침습과 미적 수복(繁星计划-微创美学修复)’, ‘구강 레이저 순회 특강(口腔激光巡演)’, 중국의과대학 치과병원 및 제4군의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ETA 초기교정기술정상포럼(ETA早期矫治技术高峰论坛) 등이 대표이다.

 

<부대행사 현장 모습>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박람회 참가사 인터뷰

 

Q1) 이번 박람회 참가 계기는?

A1) 그간 코로나19로 지역 의료진과 만남을 추진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병원 구매팀, 유통사, 바이어 등 다양한 관계자를 만나 새로운 판매 루트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하였다.

 

Q2) 이번 박람회를 통해 느꼈던 치과 분야의 참신한 트렌드가 있다면?

A2) 치과용 의료기기 산업 영역에서 신기술이 접목된 치과용 의료기기 품목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구강 스캐너, 3D CT, 치과 수술용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식립 로봇 등으로 이뤄진 디지털 솔루션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치과진료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결국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의 도입은 치과를 비롯 모든 의료 분야에 피할 수 없는 것이다.

 

Q3) 중국 치과의료 시장의 전망은?

A3) 중국 소비자들의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임플란트, 교정, 치아미용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치과의료 시장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의 인구 규모, 고령화 추세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치과 의료서비스 발전 여지가 아주 크다고 본다.

 

시사점

 

요즘 치과진료의 메가트렌드는 단연 디지털이다. AI, 3D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된 디지털 제품들이 개발되면서 디지털 덴티스티리의 큰 그림이 구체화되며 치과 진료의 워크플로우가 크게 바꾸게 된다.

 

선진국에 비해 중국에서 디지털 치과 기술은 아직 개발 및 적용 초기단계다.  구강스개너, CBCT, 3D 프린팅 등 분야의 연구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상업화에 성공한 사례가 일부 존재하나, 대부분 로컬 브랜드가 저가 시장에 집중되어 있고 고급기기는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에 디지털을 실제 진료환경에 밀접하게 접목하는 치과병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보급 수준이 여전히 전체적으로 낮다고 평가된다.

 

<치과분야 중국과 해외 기업 디지털화 수준 현황>

[자료: MedTrend(医趋势)]

 

중국인의 치아 건강 및 치아 미용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아직까지 디지털 치과 기술 보급률이 낮아 적용 확대의 여지가 충분이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 대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관심과 진출전략 모색이 필요하다.


 

자료: 첸쟌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MedTrend(医趋势), 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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