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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콘택트 렌즈 시장 동향

말레이시아, 콘택트 렌즈 시장 동향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22-07-11 조회수 1,088
출처 kotra해외시장뉴스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1&pagePerCnt=10&SITE_NO=3&MENU_ID=170&CONTENTS_NO=1&bbsGbn=01&bbsSn=243%2C403%2C257%2C254&pNttSn=195146&recordCountPerPage

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내 콘택트 렌즈 시장은 시력 장애, 미학 개선, 스포츠 활동시 편리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검안사 협회(AMO)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내 근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생활환경과 환경적 요인이 근시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현대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무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심화되는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투명, 컬러, 난시, 다초점 등 4가지 종류의 콘택트 렌즈가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콘택트 렌즈 매출은 2020년 3억7,240만 MYR에서 2021년 4억350만 MYR으로 8.4% 증가했으며 올해는 4.0% 증가한 4억1,970만 MYR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의 카테고리별 콘택트렌즈 판매액>

(단위: 백만 MYR)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예상)

1일 일회용 렌즈

67.0

75.2

84.6

75.8

81.8

85.3

교체용 렌즈

268.5

300.2

336.2

295.8

321.0

338.8

일반 렌즈

2.2

1.7

1.3

0.8

0.7

0.6

총합

337.6

377.1

422.1

372.4

403.5

419.7

[자료: 유로모니터]


지난해 교체용 렌즈가 8.5% 증가한 3억2,100만 MYR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1일 일회용 렌즈는 7.9% 증가한 8,180만 MYR, 일반 렌즈는 12.5% 감소한 700만 MYR를 기록했다. 디지털 기기에 장기간 노출되는 소비자를 위해 블루라이트 콘택트 렌즈와 안구건조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택트렌즈 착용 시 산소투과도를 높이는 실리콘 하이드로겔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4월 1일 국경이 다시 개방되면서 소비자들은 직장 복귀, 사회 활동 등으로 장기간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짐에 따라 렌즈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미적인 수단으로 렌즈를 착용함에 따라 더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수입동향, 수입규모


<한국으로부터 수입 동향, 수입규모, HS CODE: 900130>

(단위: US$ 백만)


     

2017

2018

2019

2020

2021

1Q 2022

총 수입

86.9

101.2

126.6

79.0

73.7

19.5
변화율 (%)

5.9

16.5

25.1

-37.6

-6.7

13.6

   [자료: Global Trade Atlas]


말레이시아의 HS CODE 900130 콘택트 렌즈 수입은 2022년 1분기 1,950만 달러로 2021년 동기간 대비 약 13.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MCO(이동통제명령) 기간 동안은 수입이 대폭 감소됐는데, 2020년 7,900만 달러로 37.6% 감소, 2021년 7,370만 달러로 6.7% 감소하였다. 


<말레이시아 국가별 수입, HS CODE 900130>

(단위: US$ 백만)

국가명

US$ 백만

비중 (%)

2021년 1분기 대비 2022년 1분기 변화율

2020

2021

2022
1분기

2020

2021

2022
1분기


1

싱가포르

41.9

39.1

10.4

53.1

53.1

53.3

14.2

2

독일

3.1

9.6

2.2

3.9

13.0

11.1

239.8

3

아일랜드

8.0

5.2

1.9

10.1

7.0

9.6

17.7

4

대한민국

3.8

4.7

1.5

4.8

6.4

7.9

67.8

5

미국

11.1

5.8

1.0

14.0

7.9

5.2

-48.9

6

영국

4.7

2.7

0.8

6.0

3.6

3.9

17.3

7

네덜란드

1.6

2.1

0.4

2.0

2.9

2.1

18.9

8

홍콩

0.5

1.0

0.3

0.6

1.3

1.7

832.9

9

대만

0.7

1.3

0.3

0.9

1.8

1.5

-58.4

10

중국

0.4

0.6

0.2

0.5

0.9

1.2

-48.5


[자료: Global Trade Atlas]


싱가포르는 2022년 1분기 총 수입의 53.3%를 차지하며 말레이시아에 대한 콘택트 렌즈 최대 공급업체 국가이다. 올해 1분기를 살펴보면 싱가폴 수입은 14.2% 증가하여 1,040만 달러, 독일은 239.8% 증가한 220만 달러, 아일랜드는 17.7% 증가한 19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전반적으로 MCO 해제 이후 경제 회복과 국경 해제 등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전체 수입의 7.9%를 차지하여 말레이시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입국가이다. 수입액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50만 달러로 67.8% 크게 증가하였다.


경쟁 동향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들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 프로모션은 물론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어 왔다. 말레이시아 콘택트 렌즈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Johnson & Johnson(Acuvue Oasys, 1-Day Acuvue, Acuvue Vita, Acuvue Oasys 1-Day with HydraLuxe) Ciba Vision(Air Optix, Dailies, Freshlook One Day), Bausch & Lomb(SofLens, PureVision, Biotrue ONEday), Oculus(Freshkon) 및 CooperVision 콘택트 렌즈 Malaysia(Biomedics, Biofinity, Proclear, Clariti)등이 있다. 말레이시아에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는 한국의 콘택트렌즈 브랜드로는 BIONICS (www.bionics.com.my), NEO COSMO (https://neocosmo.com.my), GEOLICA (https://www.citylens.my/brand/geo-medical-contact-lenses) 등이 있다. 


<말레이시아 주요 콘택트렌즈 브랜드>


브랜드명

기업명

Acuvue Oasys

ACUVUE® OASYS® 2-WEEK with HYDRACLEAR® PLUS

 

Johnson & Johnson Sdn. Bhd.

Air Optix

AIR OPTIX PLUS HYDRAGLYDE (3pcs in box) - Citylens

 

Ciba Vision Johor Sdn. Bhd.

SofLens

BAUSCH & LOMB Soflens 59 (6pcs in box) - Citylens

Bausch & Lomb (Malaysia) Sdn. Bhd.

1-Day Acuvue

1-Day Acuvue Moist (30pcs in box) - Citylens

Johnson & Johnson Sdn. Bhd.

Freshkon

FRESHKON COLORS FUSION MONTHLY CONTACT LENSES - SPARKLERS

Oculus (M) Sdn. Bhd.

Dailies

Alcon Dailies Aqua Comfort Plus Daily Disposable Contact Lenses (30 PCS) – My Lens

Ciba Vision Johor Sdn. Bhd.

Freshlook One Day

Alcon FreshLook ONE DAY CC Lens Color Cosmetic Contact Lenses Daily Disposable (10 PCS) – My Lens

Ciba Vision Johor Sdn. Bhd.

PureVision

PV 2

Bausch & Lomb (M) Sdn. Bhd.

Biomedics

Biomedics® 55 Evolution Eye Contacts

CooperVision Contact Lens Malaysia. Sdn Bhd.

Biofinity

Biofinity | [current-page:pager]CooperVision Malaysia

CooperVision Contact Lens Malaysia. Sdn Bhd.


[자료: 유로모니터, 각 기업별 홈페이지]



유통 구조


<말레이시아의 콘택트 렌즈 유통 채널>


[자료: 유로모니터]


화장품 또는 컬러렌즈를 포함한 콘택트렌즈는 말레이시아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되어 말레이시아에서 유통 및 판매되기 전에 보건부 의료기기청(MDA)에 등록이 필수이다. 수입 콘택트렌즈의 경우 외국 제조사가 의료기기 등록을 위한 AR(공인 대리인)로 현지 업체를 지정하여 말레이시아에서 유통해야 한다. 안경점은 90.5%의 점유율로 말레이시아에서 콘택트렌즈의 주요 유통 채널이다. 

2022년 1월 7일, 의료기기청(MDA)은 말레이시아에서 광학 기기 및 콘택트 렌즈의 온라인 판매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를 통해 MOC(Malaysian Optical Council)에서 발행한 엄격한 지침을 충족해야 하며 등록 검안의가 관리하는 웹사이트를 제외한 모든 전자 마케팅 플랫폼에서 광학 기기 또는 콘택트 렌즈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였다. 

이는 소셜 미디어 또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콘택트 렌즈 및 광학 기기를 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는 의미이다.

MOC 지침에 따르면 자영업이든 광학 회사에 근무하든 등록된 검안사만이 광학 기기와 콘택트 렌즈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콘택트 렌즈의 온라인 판매는 현장에서 직접 눈 검사를 통해 유효한 처방을 받은 고객에게만 허용된다.




관세, 수입인증


HS Code 900130 콘택트렌즈 관세


말레이시아의 PDK(Customs Duties Order) 2022, AKFTA 및 RCEP에 따라 수입관세는 0% 이다. 판매세(SST)는 2018년 판매세(면세 물품) 명령에 따라 마찬가지로 0%이다. 


인증/등록


말레이시아에서 제조, 수입 또는 판매되는 콘택트렌즈를 포함한 모든 의료기기는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https://portal.mda.gov.my)에 등록해야 한다. 현재 300개 이상의 콘택트렌즈가 MDA Malaysia에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다.

의료기기 분류는 단기교정용 콘택트렌즈와 비교정용 콘택트렌즈를 B등급으로 분류하고, 장기간 연속 사용을 위한 교정용 및 비교정용 콘택트렌즈는 세척 또는 유지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사용으로 간주되어 클래스 C 의료 기기로 분류된다. 


해외 제조사는 콘택트렌즈 등록을 위해 공인 대리인(AR)으로 현지 회사를 지정해야 하며, https://medcast.mda.gov.my/admin/user/login에서 의료기기 온라인 신청 시스템(MeDC@St)을 통해 설립 허가를 받고 등록해야 한다. MDA는 2022년 2월 10일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개편한 MeDC@St2.0+를 출시했다. 의료기기를 MDA에 등록하기 전에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입증하기 위해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한다. 아래 목록에 따라 호주, 캐나다, EU, 일본, 미국, 영국 등 6개국의 공인 규제 기관 또는 인증 기관에 적합성 평가 및 배치 승인을 받은 제품이면 된다. 


•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 캐나다 보건부

• 유럽 연합(EU)의 NANDO(New Approach Notified and Designated Organizations)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인증 기관

• 일본 보건부 (MHLW)

• 미국 식품의약국(FDA)

• 영국 MHRA(의약품 및 건강 관리 제품 규제 기관)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MDA Malaysia의 의료기기 적합성 평가 및 승인 국가가 아니므로 MDA Malaysia에 등록된 적합성 평가 기관(CAB)에서 인증을 받아야한다. 


시사점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주요 업체들이 콘택트 렌즈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아 가격에 매우 민감해 한다. 

2022년 3월, 일본 콘택트 렌즈 제조업체 Menicon Co Ltd는 Kedah 주에 일회용 콘택트 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최초의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로 밝혔다. 650백만 MYR 금액의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해당 공장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시설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근시 인구 증가로 콘택트 렌즈, 특히 1일 1회용 콘택트 렌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유망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높은 열대 국가이며 디지털 기기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 특성, 높은 보습 및 블루라이트 필터를 갖춘 콘택트 렌즈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혁신적인 콘택트 렌즈를 출시하는데 계속 초점을 맞추면서 고유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시장 공략을 한다면 충분한 기회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자료 :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MDA 의료기기 등록청, Malaysia Optical Council (MOC), 각 기업별 웹사이트, Menico,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모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