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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진료의 제도화와 의료 헬스케어 디바이스시장 성장 전망

일본 온라인 진료의 제도화와 의료 헬스케어 디바이스시장 성장 전망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21-11-23 조회수 2,674
출처 KOTRA
원문링크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91708

- 일본, 온라인 진료 인정하는 제도 개혁 2022년부터 단계적 시행 예고 -

- 헬스케어 IoT 분야, 20256427억 시장 규모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 -

- 일본 기업, 정밀 측정 기술을 앞세운 디지털 기기들로 시장 공략 나서 -

  



코로나 19를 경험하면서 일본에서는 온라인 진료에 대한 제도가 정식으로 인정되며 의료 산업에서의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의료 산업이 IoT를 활용한 건강의 관리 및 예방에 더욱 초점을 맞춰가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의료기기(SaMD)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일본의 고령화 문제도 같이 맞물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일본의 헬스케어 시장을 살펴보며 향후 디지털 의료시장의 변화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온라인 진료 가이드라인 공표

 

일본은 2018<온라인 진료의 적절한 실시에 관한 지침>을 발표하며 온라인 진료를 제도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해당 지침에는 다양한 규제가 존재해 실제로는 온라인 진료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온라인 진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204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와 관련 전화나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진료 등의 한시적·특례적 취급을 발표하면서 일시적으로 온라인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온라인 진료가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온라인 진료 관련 임시완화 조치

온라인 진료 관련 규제 및 코로나 19로 인한 임시 완화 조치

- (기존) 온라인 진료와 관련한 다양한 규제가 존재하였음.

  ① 초진은 원칙적 대면 진료 실시(, 금연 치료 및 응급피임 예외)

  ② 만성 질환 등 건강 상태가 안정될 경우에만 인정

  ③ 낙도 및 벽지 등 일반적인 대면진료가 어려운 지역의 경우 인정

- (임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임시적인 온라인 진료 규제 완화 조치(2020.4.)

  ① 초진 환자 온라인 진료 지원 가능

  ② 온라인 진료 교육을 받지 않은 의사도 진료 가능

  ③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진료 가능

  ④ 병원에서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해 수령 가능(기존에는 대면 접수 필수)

자료: 후생노동성, KOTRA 오사카 무역관 정리

 

실제로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파동이 심해지는 시점에는 의료 병상 수 부족에 의해 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택요양을 실시하면서 온라인 진료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온라인 진료가 자리잡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전체 진료에서 온라인 진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4월 기준 15.2% 정도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초진의 경우에는 6.5%로 더욱 낮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진료 활용 상황

(단위: 개, %)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8600005.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47pixel, 세로 591pixel

자료: DIR

 

온라인 진료가 확대되지 못하는 원인에는 보수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진료가 대면진료보다 진료 보수가 더 낮아 실제 도입할 인센티브가 적다는 주장이다. 이에 정부의 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 방침, 성장전략, 규제개혁실시계획 등에 의하여 온라인 진료를 항구적 제도로 정착하고 온라인 진료와 관련한 보수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실제 온라인 진료 제도의 항구화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진료의 항구화를 위한 기본 방향()

초진 환자 온라인 진료 지원 가능, 단 초진은 주치의가 진행이 원칙

의료 기록 등 환자의 상태 파악이 가능한 경우 주치의 외 진료 조건부 인정

초진이 부적합한 증상 및 의약품은 대상에서 제외 예정

자료: 후생노동성 등 KOTRA 오사카 무역관 정리

 

다만 현재 검토 중인 방안을 살펴보면 온라인 진료 중 초진의 경우 <주치의>에 의한 진료만을 인정할 것으로 알려져 <주치의>에 대한 개념 정의 및 실무적 이해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진의 경우 안정성,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의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있음, 의사·환자의 관계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 담당의사에 대한 실시가 필요, 과거의 진찰 이력의 유무 등을 두고 주치의에 대한 개념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영미권과 다르게 별도의 주치의의 개념이 희박한 일본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가 향후 의료체계의 기본 틀을 어떻게 재구성할지에 대한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IoT 시장 현황

 

온라인 진료에 대한 확대 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에서는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새로운 제품들이 점차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후지 카메라 총연에서는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스마트웨어 솔루션 등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IoT시장을 조사하여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신시장 장래 전망>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서는 일본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우선 원격 의료 시장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면 2020년에 19년 대비 7.9%가 증가한 260억 엔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향후 온라인 진료의를 영구적으로 인정해 온라인 의료 솔루션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2025년에는 2019년 대비 79.3% 증가한 432억 엔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격 의료 시장 전망

(단위: 억 엔)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8600006.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31pixel, 세로 450pixel

자료: 후지 카메라 총연

 

구체적으로 영상 해석 솔루션은 의사들 간 의사소통 채널로 원격화상 진단서비스, 원격 병리 진단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진단 데이터를 일원화하여 관리,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며 원격지에서도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방사선과/병리의 등 전문의가 부족하고 상주하기 어려운 진단 의학과의 경우 이동할 필요없이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어 업무 효율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해당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내원환자가 감소해 2020년 전년대비 1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5G 등 인프라 정비로 2025204억 엔의 시장 규모가 예측된다. 특히 데이터의 송수신 속도와 용량이 시스템 성공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5G의 인프라 정비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의료 솔루션(의사-환자 간의 의사소통, 온라인 진료, 온라인 복약지도, 온라인상담)의 경우 의학적 정보의 제공이나 조언을 실시하는 의료 상담이다. 대기업 IT벤더가 진입하고 있으며, 건강 경영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진료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 특례적 조치로 인정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은 전년대비 38.3%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25년에는 197억 엔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원격의료시스템(TV회의나 WEB회의)의 경우 병원가의 연계나 온라인 진료등을 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콘퍼런스나 연수 등이 웹 개최로 이행함으로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종업원 300명 이하의 중소규모 병원이나 진료소에서는 IT 도입 보조금이 도입되어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진료가 확산되면서 점차 의료의 개념이 치료에서 관리·예방으로 전환됨에 따라 5G를 기반으로 하는 IoT 제품들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있어서 IoT 시장은 20204,049억 엔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고 2025년에는 6,247억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헬스케어 IoT 시장 예측

(단위: 억 엔, %)

 

2020년 전망

2019년 대비 증감률

2025년 예측

2019년 대비 증감률

뉴메디컬 솔루션

2,986

81.9

4,500

123.4

메디컬/헬스케어 퓨전

139

125

596

580

먼지/감염 콘트롤

924

128

1,151

159.4

합계

4,049

90.5

6,247

139.7

자료: 후지 카메라 총연


뉴메디컬 솔루션: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환자의 의료 데이터 취득/기록관리/전송/표시/분석까지 완벽하게 실현하는 서비스/시스템/하드웨어

메디컬/헬스케어 퓨전: 의료 및 헬스케어가 융합·연계하여 새로운 가치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서비스

먼지/감염 콘트롤: 의료기기나 공간의 멸균/살균을 실현하는 기기/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

 

온라인 진료에서 시작돼 점차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도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시장에 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상 생활에서 조금씩 친밀도를 쌓아가고 있는 제품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서 치료 후 애프터 케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고민하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애플워치가 일본에서 점차 사용자 수를 늘려가면서 이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과 함께 더욱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208,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취득하여 건강 상태의 정상치를 설정하는 연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발족되었다. 케이오 대학이 주도하는 ’KGRI·IoT 건강생명연구 컨소시엄이 그것이다. 수면이나 식사, 운동량 등의 생활 습관을 평가하는 것 외에 노화에 따라 기능이 저하되는 시각, 청각, 인지 등의 영역까지 폭넓게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한다. 연구 성과는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산토리 홀딩스, 야쿠르트 본사, 선스타, 대일본 스미토모 제약, 신일본과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KGRI 컨소시엄 이미지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8600002.bmp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38pixel, 세로 863pixel

자료: KGRI 공식 홈페이지

 

'모니터링으로 신체 기능의 평균적인 수치나 패턴이 명확해지면 자신의 신체 기능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이 건강상태의 기준치를 참고해 자기 관리하는 생활 습관으로 바뀔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질병 발병이나 노화 현상을 늦추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 게이오 대학 의학부 이학교실교수인 야스이 마사토씨는 전망했다. 이러한 건강에 대한 베이스라인(기준치)가 밝혀지게 된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의한 개인 맞춤형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질병 발병 경보나 치료 후의 애프터 케어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업들은 의료기기의 측정 기능을 소형화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통합하거나 새로운 항목의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기로서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고 언제라도 정밀도가 높은 계측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도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옴론 헬스케어에서 개발하고 있는 시계형 웨어러블 혈압계 <HeartGuide>는 일본에서 1912월에 판매를 개시하였다. 상품 기회부터 판매까지 약 7년의 기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HeartGuide 사진 이미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86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375pixel

자료: 닛케이 엑스테크

 

언제라도 혈압을 계측할 수 있는 상품을 콘셉트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소형화하면서 정밀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옴론의 기관질환 상품 사업부 그룹리더 마츠오 나오씨는 답했다. HeartGuide는 의료기관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혈압계와 같은 오실로메트릭법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측정개시 버튼을 누르면 혈업계에 탑재된 커프가 공기로 부풀어 올라 손목의 동맥을 압박, 그후 커프 내부의 압력을 낮추며 맥파의 변화로부터 혈압을 측정한다. 3개의 커프로 손목 혈관을 고정하고 압박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실용화에 성공하였다.

 

연구가 진행되면 향후 낮의 혈압 변동에 따른 치료제를 투약하도록 가이드를 줄 수 있게 되는 등 HeartGuide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낮의 혈압 측정이 치료 가이드에 포함될 경우 웨어러블 혈압계의 시장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제까지 측정이 어려웠던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존재한다. 게이오 대학발 벤처 기업인 그레이스 이메징은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 단말기는 땀에 포함되는 젖산을 검출함으로써 운동 중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이 전환된 타이밍을 산출하여 피로를 가시화한다. 격렬한 운동에 대해 근육의 에너지 소비에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체내의 에너지 생산 방법이 바뀌며 혈중의 젖산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이 타이밍을 해당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잡아내며 적절한 운동 부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며, 향후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심장 재활의 운동메뉴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스 이메징의 피로측정 단말기 모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86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369pixel

자료: 닛케이 엑스테크

 

지금까지의 심장 재활 운동의 부화 결정 시에는 자전거형 트레이닝 머신을 탄 환자에 마스크를 부착하여 호흡 중의 산소나 이산화탄소 농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이때 분석 장치가 대형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설치 비용 및 공간확보에 부담이 있었다. 그레이징 이메징은 이러한 필요성을 찾아내었고 새로운 디바이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레이스 이메징은 웨어러블 단말의 센서에 포함되는 효소인 락테이트 오시다아제와 땀에 내포된 락트산이 반응하여 발생하는 전류로부터 락트산 농도를 산출한다. 실제 젖산의 측정에 자주 사용되는 원리지만 모니터링을 위해 효소와 젖산의 반응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였다. 회사는 센서를 덮는 막을 고안하고 반응하는 땀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효소를 빠르게 반응시키는 동시에 연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하였다.

 

현재 해당 단말은 소니의 지원을 받아 프로토타입을 완성시킨 단계이다. 2021년에 시험을 시작해 2023년 승인을 취득한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그레이스 이메징의 대표이사인 나카지마 다이스케씨는 의료 분야의 응용뿐만 아니라 스포츠 업계 등에서도의 피로 평가 등에도 응용해 나가고 싶다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스포츠 업계에서는 현재 귓불에서 체혈을 통해 젖산 수치를 계측하나 운동 중에 측정이 어렵고 선수들에게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나카지마 이사는 전망했다.

 

시사점

 

코로나19는 일본 의료 시스템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던 일본 의료체계의 문제점이 수면에 드러나기도 하였고 중증화 병상(ICU)이 부족하여 의료 붕괴 사태까지 경험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료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 되며 다양한 법률, 제도적 정비와 함께 의료 기업과 IT기업, 벤처 등 다양한 기업들이 해당 영역에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참고자료: (해외시장뉴스) 일본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위기의 구조적 원인 및 대응현황

 

점차 대면 진료, 임상 시험보다는 원격으로 진료와 임상 시험 등이 진행되는 상황으로 진행되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IoT 헬스케어 기기들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업들은 기존 의료기기 산업에서 보유하고 있던 정밀 계측 기술들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높은 품질과 높은 정확성을 무기로 향후 해당 시장의 점유율을 점차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높은 정보통신 및 IT 기술을 충분히 활용해 의료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에 초점을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의료 기기에는 의학적인 정밀도와 함께 데이터의 송신, 처리, 저장 등 정보 통신 기술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성장 중인 바이오 제약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리모트 임상시험 시스템이나 기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이 활성화되면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 디바이스 시장이 한국에서 시작되길 기대한다.



자료 : 후생노동성, 후지 카메라 총연, KGRI 공식 홈페이지, 닛케이 엑스테크,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