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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원의료기기 개도국 긴급수출 길 열렸다

[보도자료] 강원의료기기 개도국 긴급수출 길 열렸다 :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4-29 조회수 6,486

코로나 사태 16개국 의료난
세계은행 한국에 지원 요청
보건산업진흥원에 기업 연계
원주테크노밸리에 참가 제의

강원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국제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긴급 수출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 바이오산업에 이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세계은행(World Bank)의 개발도상국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난을 겪고 있는 16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해 17조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응급의료장비(의료용 소모품, 방역·진단의료기기, 영상진단장비 등 120개 품목)의 긴급 조달을 추진 중이다. 의료기기산업 기반이 갖춰진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꼽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기업 연계를 요청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의료기기 기업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이 원주이기 때문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업체들의 참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은 기업 수는 전국 대비 5%이지만 생산액은 전국 대비 11%, 수출액은 24%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세계은행의 긴급 지원프로그램은 통상적인 수출 절차보다 훨씬 간소화돼 진행된다. 개도국 수요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나오면 심사 절차를 간소화시켜 의료용품 수출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역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을 파악하고 나섰다. 최길운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지역기업들이 수출 절벽으로 어려운데 국제기구를 통한 수출길이 열리면 새로운 시장 개척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빈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은 “K바이오에 이어 K의료기기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지역에서 참여 기업이 나오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