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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범부처 보건의료 R&D에 1.6조 투자…AI로 맞춤의료 구축(종합)

[보도자료] 범부처 보건의료 R&D에 1.6조 투자…AI로 맞춤의료 구축(종합) :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4-27 조회수 6,641

과기부, 농림축산부, 산업부, 복지부 등 7회 바이오특별위원회 개최
감염병·농업생명공학 등 바이오 주요 분야별 시행계획 심의·확정
[서울=뉴시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중회의실에서영상회의로 열린 '제7회 바이오특별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존 치료제·백신을 활용한 약물 재창출 연구를 추경·예비비 등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진청 등 주요 부처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7회 바이오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이오특위에서는 ;2020년도 바이오특별위원회 운영계획',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2020년도 시행계획', '제4차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 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됐다. '제3차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이 비공개로사전검토 됐다.

우선 바이오R&D 투자 확대를 2025년까지 4조원 확대 등 및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 운영여건을 고려해 2020년도 바이오특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국내외 감염병 위기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한 R&D 추진체계를 구축 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을 추진한다. 위기 단계 전반에 걸친 R&D 역할을 강화하고, 빅데이터․ICT 기반의 기술 활용 강화 등 주요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연구 데이터 정책 확대 등을 포함한 생명연구자원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정부는 신·변종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부처별로 투자되고 있는 감염병R&D를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하기 위해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연도별로 시행계획을 마련해왔다.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반영하여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감염병 R&D 지원강화 ▲감염병 R&D 부처간 연계 및 범부처 총괄·조정 강화 ▲민·관 협력 및 R&D 성과관리 강화 ▲국제 협력 및 연구인프라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의 2단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치료제, 백신을 활용한 약물 재장출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감염병대응 연구개발을 위한 범부처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부처 간 기능과 역할 조정 및 협력연구를 내실화하고, 감염병 R&D 전략과 예산과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바이오특위·생명의료전문위와 연계 등 추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민·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및 산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백신의 자급화 및 필수의약품 개발을 중심으로 실용화 목적의 감염병예방·치료기술개발사업(2029년까지 약 6240억원)을 추진하고 공공백신센터·병원체자원은행·글로벌백신생산기반 등 인프라 확대 및 진단기기 등 신속제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WHO, CEPI 국제기구와의 글로벌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임상역학·백신·치료제 연구의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국제협력연구를 국가적으로 통합·연계하여 감염병 글로벌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사업을 기획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농생명 글로벌 유망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실용화 분야를 반영한 중점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농생명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4차 농업생명공학 육성 중장기 기본계획의 2020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농업 R&D 투자를 통해 농업생명공학 기술력은 지속 성장 중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타분야 기술융합 및 현장 실용화 부분은 취약하여 국가적 R&D 인프라 확보에 투자를 강화한다.

바이오산업 강국의 시장 독식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신기술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 및 육성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 뿐 아니라 실용화 촉진을 위한 규제개선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추진계획에서는 ▲농업생명공학 개방형 R&D 생태계 ▲농업생명공학 기술 선도 ▲농업생명공학 국가 인프라 혁신 등 3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글로벌 종자시장 선점을 위한 바이오 신기술 및 융복합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유망 품종의 신속개발, 바이오신소재의 사업화 촉진으로 농산업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농생명 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전자원 정보 고도화, 빅데이터 정보 통합 및 서비스 확산 등 국가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은 8개 부처가 참여하여 감염병, 치매, 의료비 증가 등 미래 사회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보건의료 R&D를 통해 보건의료기술의 발전이 실제 국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며, 총 1조569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예방·관리 중심의 개인 맞춤의료 기반 구축을 위해, AI·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기술과 보건의료의 융합연구를 강화한다.

연구자와 산업계의 연구 효율성 제고를 위해 D.N.A 중심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R&D 기획․관리 프로세스의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기반도 마련하고, 우수 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법, 제도, 규제 측면의 지원을 강화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성장성과 고용창출력이 높은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연구개발(R&D)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의 내용 뿐 아니라 수행 방식에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