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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난소암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이전

[보도자료] 난소암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이전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록일 2022-04-14 조회수 1,286
출처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
원문링크 https://www.kmedihub.re.kr/index.do?menu_id=00000057

난소암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이전

 

- 재발 위험 줄여주면서 FDA 승인 화합물로 빠른 시장진입 기대 -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난소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12일 기술이전 계약까지 체결했다.
  ○ 기존 난소암 치료제는 암세포만 사멸하고 줄기세포를 없애지 못해, 살아있던 줄기세포가 다시 종양을 만들어내면서 85%가 재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치료제는 난소암 줄기세포를 타깃으로 하여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인 내성과 재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이 치료제는 기존 위장관 운동 조절제로 사용되던 약물이 난소암 줄기세포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어서, FDA 승인 화합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는다.
  ○ 이번 기술이전의 계약규모는 2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 개발한 치료제는 암세포 자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난소암 줄기세포를 저해하는 성능을 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 이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민상현 책임, 김준우 선임, 이희진 연구원, 권오빈 책임연구원이 주도했다.
  ○ 연구진들은 칼슘과 포타슘 채널을 동반 억제하는 암줄기성 저해 기전으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를 재창출해 ㈜온코앤사이언스로 지난 4월 1일 기술이전하고, 이달 12일 계약체결식을 열었다.
  ○ 난소암은 재발율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기존 표준항암치료 및 표적치료제를 장기 사용하면 내성을 보여 사멸되지 않은 소량의 암 줄기세포가 전이와 재발을 일으키면서 치료에 한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 암 줄기세포는 종양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정상 줄기세포의 특징을 가지는 암세포이다.
  ○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는 사멸시키지만, 암 줄기세포는 휴면상태로 존재하다가 특정 환경에서 암세포로 다시 분화되기 때문에 일반적 항암치료로 사멸이 어려우며 약물내성을 나타낸다.
  ○ 때문에 난소암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했다.
  ○ 이번 연구성과는 줄기세포 자체를 치료하면서 기존 항암치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이번 치료제는 기존에 위장관 운동 조절제로 사용되던 약물이 난소암 줄기세포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알아낸 신약재창출 성과이다.
  ○ 기술이전된 ‘트리메부틴’은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빠른 임상시험 진입으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개발에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 트리메부틴은 위장관 운동 조절제로 위장관 운동이 항진된 상태나 저하된 상태를 정상화시키는 약물이다.
  ○ 연구팀은 트리메부틴이 난소암 줄기세포에 과발현된 칼슘과 포타슘 채널을 동시에 억제시켜난소암 줄기세포의 성장 및 증식을 특이적으로 저해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 또한 FDA 승인 화합물인 트리메부틴은 이미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는 물질이므로 빠른 임상시험 진입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기존 항암제와 병용처리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연구팀은 이미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근본적 치료를 통해 난소암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 난소암은 전세계 사망률 4위로 초기증상이 없어 발견시 환자의 70% 이상이 3-4기로 진단된다.
  ○ 현재 일차적인 수술과 함께 화학요법 치료제로는 파크리탁셀 또는 플래티넘 (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표적치료제로는 아바스틴과 PARP 저해제 등의 항암치료가 병행되고 있다.
  ○ 하지만 환자의 85%가 재발되어 난소암은 여성에게 가장 치명적인 부인과 암으로 모든 부인과 종양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5년 생존율은 30% 미만이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발이 많아 치료가 힘들던 난소암을 근본적으로 줄기세포까지 치료하는 물질을 찾아냈으며, 특히 안전성이 보장된 약물이라 빠른 임상 진입으로 신약까지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