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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혈당측정기 시장 동향

도미니카공화국 혈당측정기 시장 동향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20-05-08 조회수 2,732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99/globalBbsDataView.do?setIdx=254&dataIdx=181591

- 전국민의 20% 이상이 당뇨병 또는 전단계로 잠재수요 큰 시장 -

- 코로나 19 계기 건강관리 관심 증가로 수요 확대 예상 -




 상품명 및 HS CODE


  ㅇ 혈당측정기 (HS CODE : 902780)

 

 시장동향 및 규모

 

  ㅇ 높은 유병률, 전국민의 약20%가 당뇨병 또는 전단계

    - 국립당뇨병원(INDEN)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국민의 53%는 가족 중 적어도 1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을 정도로 도미니카공화국은 높은 당뇨병 유병률을 나타냄

    - 인구의 약 13.45%가 당뇨병 환자,  9.3%가 당뇨병 전단계로, 200만 명 이상이 당뇨병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며, 매일 성인 20~30, 어린이 10~12명 내외의 신규 환자가 국립당뇨병원에 내원하여 월 기준 신규 내원자가 약 1,000명에 이른다고 밝힘

 

  ㅇ 코로나 19 계기 혈당 자가측정 수요 확대 예상

    -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지고 있어 기초적인 수준이나마 원격의료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음. 보건부는 AuroraMSP라는 모바일기반의 코로나 19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방문을 꺼리는 기저질환자들은 모바일 채팅을 통해 의료진과 자신의 상태를 상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혈당 자가측정 필요

    - 당뇨병이 고혈압 등과 함께 대표적인 고위험 기저질환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의료기관들이 당뇨환자 및 우려자에 대해 평상시 혈당 모니터링을 생활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혈당측정기 수요가 증가할 전망

 

  ㅇ 도미니카공화국의 혈당측정기 시장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세청은 연간 약 8,000~15,000대 규모의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

    - 수출자유지역에 Medtronic 등 일부 제조사가 있으나,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으므로 국내제조로 보지 않음

    - 수출자유지역 생산품은 원칙적으로 전량 수출해야 하며, 정부가 허용한 한도 내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판매시 관세/부가세 등을 내고 정식 수입통관절차를 거쳐야 함. ‘19년 수출자유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수출국이 도미니카공화국‘)되는 측정용 검사기기(HS Code 902780) 수입액은 3,000달러에 불과함

 

 수입동향 및 대한수입규모

 

  ㅇ HS Code에 따른 수입동향 및 주요 수입국

 

2016~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측정용 검사기기(HS Code 902780) 수입규모

(단위: US$, %)

 

 

2017

2018

2019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총계

8,588

7.7

8,287

-3.5

10,116

22.7

1

미국

4,202

27.4

3,770

-10.3

3,046

-19.2

2

중국

1,294

11.4

1,670

29.1

1,957

17.2

3

일본

97

-58.2

89

-8.2

631

609.0

4

스페인

930

-4.5

436

-53.1

624

43.1

5

독일

475

44.8

613

29.1

586

-4.4

6

에콰도르

0

-

3

-

538

17,833.3

7

프랑스

105

59.1

34

-67.6

455

1,238.2

8

스위스

19

-62.0

54

184.2

378

600.0

9

헝가리

4

-75.0

25

525.0

286

1,044.0

10

파나마

6

0

19

216.7

266

1,300.0

18

대한민국

54

50.0

143

164.8

58

-59.4

자료원: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 혈당측정기를 포함한 측정용 검사기기(HS Code 902780) 수입은 확대 추세에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독일 등

    - 다만, 해당 통계는 혈당측정기 이외의 제품들을 망라하고 있기에 관세청 품목분류 연구원인 Jaylin Ramirez씨에게 해당 통계 중 혈당측정기 수입규모를 별도로 문의한 결과, 2018년과 2019년 기준 혈당측정기 수입규모는 각각 8,848대(약 9만3,000달러), 15,154대 (약 13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는 답변을 받음.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 관세청 담당자 추산으로 한국산 혈당측정기의 현지 시장 점유율은 아직까지 미미한 편으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약 400여 대 수입된 것으로 파악

    - 무역관이 별도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한국산 제품으로 아이센스와 SD바이오센서의 혈당측정기가 수입되고 있음

 

 경쟁동향 및 주요 제품

 

  ㅇ 도미니카공화국의 가장 대표적인 약국 체인인 Farmacia Carol Farmacia Hidalgos에 문의한 결과, 주로 판매되는 대표적인 혈당측정기는 LifeScan사의 OneTouch와 로슈의 Acuu-chek 브랜드 제품. 동 제품들은 500개의 데이터를 저장하여 혈당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하기 좋음


   ㅇ True Result 브랜드 혈당측정기 제조사인 Nipro의 도미니카공화국 판매법인 대표 Robert Monte씨는 혈당측정기 기술은 통상적으로 3년 정도 주기로 새로운 변화들이 있어 왔는데, 앞으로는 블루투스로 PC나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능들이 일반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

 

도미니카공화국 혈당측정기 주요 유통제품

  

자료원: 제조사 및 판매처(약국) 홈페이지

 

  ㅇ 이 외에도 True Result, Easy Touch, Goodlife, Health Plus, Ultra Trak Meter, True Metrix, Nova Max, On Call Plus, Dexcom, Omron, Prodigy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음

 

 유통구조

 

  ㅇ 혈당측정기 등 의료용 진단제품은 의약품/의료기기 취급면허를 받은 업체만이 취급할 수 있는 품목이며, 이러한 유통업체들은 자체 영업망을 통해 약국 및 의료기기상, 민간병원, 공공기관 등에 납품.

 

  ㅇ 통상적으로 공립병원,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는 보건부 산하의 PROMESE/CAL이라는 조달기관을 통해 일괄 구매된 뒤 일선 공립의료기관으로 배부되나, 국립당뇨병원(INDEN) Ammar Ibrahim 원장은, 해당 기관의 경우 자체적인 구매결정 및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힘

 

혈당측정기 유통경로

자료원 : 산토도밍고 무역관

 

  ㅇ 최종 소비자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혈당측정기를 구입하는 곳은 시중의 약국이나 의료기 판매상으로, 대표적인 업체로는 Farmacia Carol(103개 지점), Farmacia GBC(61개 지점), Farmacia Los Hidalgos(59개 지점), Farmaconal(13개 지점) 등이 있음

 

 관세율 및 인증제도

 

  ㅇ 도미니카공화국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자국민의 보건위생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무역협정 체결유무와 상관없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혈당측정기(HS Code 902780)의 경우도 무관세 적용 품목에 해당됨. 부가가치세(ITBIS) 18%.

 

  ㅇ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경우 보건인증이 필요하며 국내에서 GMP 인증서, 자율판매허가서 등의 인증에 필요한 제반 서류들을 제공해야 함. 보건인증 절차는 현지에 사업자등록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만 가능하므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판매 에이전트를 통해 진행해야함.

 

 시사점

 

  ㅇ 높은 유병률과 병원 방문 기피현상으로 혈당측정기 수요 증가 전망

    - 도미니카공화국은 인구의 약 20% 2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확진 또는 전 단계로, 혈당측정기 잠재 수요층이 넓음

    -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5월 중순 이후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나, 감염병 유행이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 기저질환자의 의료시설 방문 기피 경향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자가관리용 혈당측정기 수요 확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