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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인터뷰] 벌써 두 번째 바이오 회사 창업, 황달 유발 물질 빌리루빈으로 만든 치료제, 빌릭스 김명립 대표

[별별인터뷰] 벌써 두 번째 바이오 회사 창업, 황달 유발 물질 빌리루빈으로 만든 치료제, 빌릭스 김명립 대표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대표이미지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26 조회수 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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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루빈 나노입자로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빌릭스의 김명립 대표이사




빌리루빈이란?

"황달을 일으키는 물질로서 독성이 있다고 많이들 생각을 하세요. 그런데 실제로는 간기능이 저하되어서 빌리루빈을 폐사시켜서 몸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그 기작이 떨어질 때, 빌리루빈이 체내에 축적이 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 황달이죠. 빌리루빈 자체가 독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간의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빌리루빈을 사용하기는 하죠. 그런데 실은 1930년대부터 빌리루빈이 많은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이 되어왔었고, 많은 임상의들과 과학자들이 빌리루빈을 약물화하려고 했던 시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빌리루빈 플랫폼 기술

"빌리루빈의 페길화, 즉 페길화된 빌리루빈은 물 속에 들어가면 안전하게 나노 입자로, 마이셀이라는 것으로 변합니다. 공모양의 나노 입자인데요, 직경이 100나노미터 정도되는 입자입니다. 안쪽에는 빌리루빈, 바깥 쪽에는 PEG라는 물질이 붙어 있어서 물 속으로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죠. 내부에 공모양처럼 비어있는 곳을 그대로 비워두면 그 자체로서 항염증 치료제가 되고요, 이 비어있는 곳 안에 항암제를 넣으면 아무런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같이 항암제를 감싸 안게 되는 그런 기작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암제를 공 안쪽에 탑재 시키게 되면 마치 핵잠수함에서 어뢰를 쏘듯이 이 물질이 몸 안에 있는 암을 추적하는데, 암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만나게 되면 내부에 탑재하고 있는 항암제를 마치 폭탄처럼 터트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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