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스타를 소개합니다] 2019년 NET 인증기업(3) '시지바이오'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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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10-11 | 조회수 | 4,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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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KBIC 입니다.
KBIC과 함께 2019년 NET 인증을 받은 'BIC STAR 기업 소개' 그 세 번째는 바로 '시지바이오'입니다.
NET 신기술 인증이란?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로 기존 선진국의 기술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기술에 주어지는 인증입니다.
NET는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의 약자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에 부여하게 되는 것이지요.
KBIC에서는 '보건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보건산업분야의 NET 인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NET 인증을 받은 기업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06년 설립되어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기부터 미용기기, 3D프린팅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료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설립이래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하며 '연구친화적 기업'이라는 철학을 지켜오고 있는데 우수기업 연구소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23개의 프로젝트와 특허 100여건 출원, 논물 200편을 발표할 정도라고 하니 끊임 없는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을 가능하기 충분할 것 같습니다.
| NET 인증을 받은 '환자 맞춤형 척추 임플란트 제조를 위한 생체활성 유리세라믹의 정밀 공정기술' 은?
복잡 형상의 척수 임플란트(경추용)
임플란트? '치아에 이식하는 임플란트'는 많이 대중화되어 다들 잘 아실텐데요. 이러한 '임플란트'는 생체삽입형 재료를 의미하며 치과용 뿐만 아니라 정형외과용, 심혈관용 등 여러가지 용도가 있답니다.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재료로는 금속, 플리머와 세라믹 재료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흔히 척추수술을 한 환자들이 '등에 철심을 박았다'라는 표현을 많이 하시죠 ^^;;
생체세라믹을 전공한 공학도 출신인 시지바이오의 유현승 박사는 약 10년간 정부 지원금 30억원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생체활성유리세라믹인 BGS-7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이 소재로 2014년 척추 임플란트인 '노보맥스'를 출시했죠. 이후 이를 사용하는 의사들로부터 소재는 우수하나 다양한 형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아 BGS-7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생체활성 유리세라믹(BGS-7)의 정밀 공정기술은 어떤 점이 혁신적일까요?
생체활성유리세라믹 BGS-7 소재는 뼈와 직접 유합이 가능하면서도 매우 높은 강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소재로 척추 디스크 환자의 임플란트 소재로 매우 적합합니다. 그러나 복잡한 형태로 가공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었기에 특수 체형의 환자나 희귀질환 환자에게 적용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었죠.
그래서 유현승박사를 비롯한 연구센터장인 서준혁박사, 김백현연구원, 엄정도 연구원 등 연구진이 모여 BGS-7의 소재분석을 비롯, 공정을 연구하고 제품의 설계와 기계적 분석을 통해 정밀 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공정기술을 개발해 낸 것입니다. ^ㅡ^
박사 3명, 석사 2명의 전문연구원으로 구성된 팀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보건신기술 평가에서도 2번의 좌절이 있었으나 마침내 복잡한 형상으로 가공이 가능하면서 모든 국제 규격을 만족하는 기술을 개발해 내었다고 하니 이번 2019년 NET인증이 더욱 값진 이유가 되겠죠?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 절차
이 기술을 통해 생체활성 유리세라믹을 환자에게 맞춤형으로 가공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국가 지원을 통해 개발된 소재와 가공 기술로 10조원이 넘는 해외 척추 치료용 의료기기 시장을 두드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자 맞춤형 척추 임플란트
| NET 인증을 받은 기술 Point
정형외과용 혁신 임플란트 소재 BGS-7을 정밀하게 가공,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를 제작할 수 있는 정밀 기술!
모든 국제 규격을 만족시키는 기술로 세계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
"KBIC과 함께여서 든든합니다!"
바이오헬스분야의 창업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투자일 것입니다. 특히 바이오헬스분야는 타 업종에 비해 연구개발 기간이 길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는 분야인만큼 장기적으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KBIC에서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하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산출, 사업화의 타당성을 점검하며 투자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연계하고 기술거래협상이나 라이센싱, 기술이전이나 M&A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죠.
시지바이오에서도 KBIC의 기술가치평가를 '가장 든든했던 사례'로 꼽았는데요. 이를 통해 사업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기술개발의 동향과 기술의 경제적 수명주기, 특허현황 등의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생체삽입 재료 시장에서 시지바이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인공관절이나 인공장기의 수술들이 많이 증가하면서 생체삽입 재료에 대한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수입재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앞으로 시지바이오와 같은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합니다~
· 보건산업분야 NET인증에 성공하려면?
NET 인증은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마크가 부여됩니다.
1차 심사에서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공익성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를 하게 됩니다. 신기술 인증인 만큼 평가항목 중 기술성이 가장 평가에 중요한 항목으로 보고 있으며, 기술성 평가 항목에서는 기술의 우위 정도, 기술의 완성도 및 발전 가능성, 적용 제품의 기술적 가치 비중 정도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2차 심사에서는 1차에서 보지 못한 현장을 심사하는 단계로 기술 개발 현황, 기술의 신뢰도, 시제품에 대한 평가, 품질경영체계 등을 평가항목으로 보고 평가하게 됩니다.
마지막 3차 심사에서는 1, 2차 심사 결과가 타당했는지를 검토하는 한편 기술명과 인증기간, 인증 여부 등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