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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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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의약품 시장동향

가나 의약품 시장동향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24 조회수 1,202
국가정보 아프리카>가나
출처 KOTRA
원문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5&pagePerCnt=10&SITE_NO=3&MENU_ID=170&CONTENTS_NO=1&bbsGbn=01&bbsSn=243%2C403%2C257%2C254&pNttSn=193524&pStartDt=&pEndDt=&

복제 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추세

현지 제약제조 육성정책와 더불어 투자 진출에 대한 고민 필요

시장 개요

 

가나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6억4,800만 달러로 추정(2021년 기준)된다. 2019년 5억8,6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6억1,600만 달러로 증가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9억4,1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성장 항목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복제의약품 부문이며, 제조업체들은 수요에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의 가장 큰 요소로는 가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편적인 헬스케어 시스템의 일종인 국민건강보험제도(National Health Insurance Scheme)의 확대 적용을 들 수 있다. 또한, 서아프리카에서 제약 생산의 허브가 되기 위한 국가차원의 노력 또한 중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Fitch Solution에 따르면 가나 의약품 협회(Pharmaceutical Association of Ghana, PMAG)는 코로나19 백신의 자체 생산 필요성에 대해 가나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 백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전국약학상공회의소(Ghana National Chamber of Pharmacy)는 제약산업단지 구성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MOU를 체결하여 가나 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가장 큰 시장인 복제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3억7,600만 달러, 2020년 3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까지 5억9,5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기준으로 전체 의약품 시장의 63.8% 및 처방 의약품 시장의 86.6% 점유). 건강보험의 적용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복제의약품의 처방 규모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나 의약품 시장은 대부분 소매 시장이며, 소매 구매의 일부는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따라 상환된다. 전체의 64%가 구매자의 자기부담으로 구매되고 23%는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따라 상환되며, 나머지 13%는 공여자 기금에 의한 구매 지원으로 공개 조달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제도에 의한 의약품 지원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주요 구매기관으로는 Central Medical Store와 조달청 등이 있으며, 국제기금의 지원을 통한 의약품 구매 또는 가나 정부의 자체 재원에 의한 구매로 추진된다. 국제기금의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펀드(The 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가 있다. 특히, 국제기금에 의한 HIV, 결핵, 말라리아, 열대질병 관련 의약품의 구매는 WHO의 사전 자격을 받은 제조업체의 제한 경쟁입찰을 통해 구매된다.

 

수출입 동향

 

가나 의약품의 70%는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나 정부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현지 제조 및 생산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5년 의약품 수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연도

2016

2017

2018

2019

2020

수입액

147

219

275

180

164

[자료: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

 

최근 5년간 최대 수입국은 인도로, 주요 수입품목은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약품을 포함하고 있다.

 

<연도별 최대 수입국 및 품목>

(단위: 백만 달러)

연도

국가

수입액

품목

2016

인도

59

ü Vaccines for human medicine, medicaments (excluding vaccines, bandages and pharmaceutical goods)

ü Medicaments, in measured doses, etc. (excluding vaccines, etc., coated bandages etc. and pharmaceutical goods

ü Medicaments, in measured doses, etc., containing natural or synthetic vitamins and their derivatives

2017

인도

110

ü Vaccines for human medicine

ü Medicaments of other antibiotics, for retail sale

ü Medicaments, consisting of mixed or unmixed products for the therapeutic or prophylactic uses, put up in measured doses or in the forms of packing for retail sale.

2018

인도

89

ü Vaccines for human medicine

ü Medicaments of other antibiotics, for retail sale

ü Other medicaments of vitamins or other products of retail sale

ü Other containing antimalarial activity

ü Medicaments, consisting of mixed or unmixed products for the therapeutic or prophylactic uses, put up in measured doses or in the forms of packings for retail sale:

2019

인도

78

ü Medicaments, consisting of mixed or unmixed products for the therapeutic or prophylactic uses, put up in measured doses or in the forms of packings for retail sale: other: other

ü Other medicaments of vitamins or other products of for retail sale

ü Other containing antimalarial activity

2020

인도

62

ü Medicaments, in measured doses, etc. (excluding vaccines, etc., coated bandages etc. and pharmaceutical goods)

ü Other containing antimalarial activity

ü Other medicaments of vitamins

[자료: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아직 작은 규모이나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항결핵제/항암제류, 면역혈청류, 비타민, 백신 및 말라리아 진단 키트 등이 대다수를 구성하고 있다.

 

수입제한

 

가나 정부는 현지 제조업체의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49개 의약품에 대한 수입 금치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수입금지 품목은 다음과 같다.


Aluminium Hydroxide, Magnesium Trisilicate Suspension, Amoxicillin Capsules(250mg, 500mg) and Suspension(125mg/5ml, 250mg/5ml), Aspirin or Caffeine Tablet, Folic Acid Tablet, Cetirizine Tablet(10mg), Co-trimoxazole Tablet(80.400mg, 160/800mg), Diclofenac Tablet(50mg), Magnesium Trisilicate Suspension and Tablet, Oral Rehydration Salt (ORS), Paracetamol Syrup(120mg/5ml), Paracetamol Tablet(500mg), Paracetamol or Codeine Tablet, Simple Linctus Syrup, Vitamin B Complex Tablet and Multivitamin Tablets (vitamins A acetate, B1, B2, B12, D3, nicotinimie, calcium pantothenate), Ibrufen Tablet and Cough Mixture(Carbocisteine Diphengydramine, Gualfenesin or Ammonium Chloride 포함)

[자료: 가나 보건부]

 

경쟁 동향

 

가나 의약품 시장은 주로 인도계 기업과 가나 현지기업의 경쟁구도로 조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인도계 기업이 대다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현지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가나 제약제조협회 (The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Ghana)에는 약 38개의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은 복제 말라리아, 항레트로 바이러스 및 일반의약품(진통제 등)을 생산하여 서아프리카 인근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 특허 의약품에 대한 독점 공급을 수행하고 있으나 특허가 만료된 제품에 대해서는 인도 복제의약품 제조업체들의 저가 공급과 경쟁하기 위해 저렴한 일반 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규모 있는 인도 기업으로는 Cipla, Ranbaxy, Sun Pharmaceuticals, Cadila, Glenmark 등이 있으며 가나 현지기업으로는 Tobinco Pharmaceuticals, Ernest Chemist, Dannes Pharmaceuticals, M&G Pharmaceuticals 등이 있다.

 

유통구조

 

가나의 의약품 수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103개의 기업이 가나 식약처(FDA)에 등록되어 있다. 해당 기업들은 완제 의약품, 식품 보충체, 허브 의약품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도인 아크라에 위치하고 있다. 약 70%는 도소매를 병행하고 있으며, 30%는 도매만 취급하고 있다.

가나 약국협의회 (Pharmacy Council of Ghana)에 따르면 4,068개의 약국이 의약품을 판매 및 유통하고 있으며, 대부분 도시에 분포되어 있다. 약국들은 처방된 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모두 판매할 수 있는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OTMS (Over-The-Counter Markets)로 분류되는 소규모 의약품 소매점도 있으며 주로 작은 마을 및 지역사회에 위치하여 일반의약품만 취급이 가능하며 현재 19,998개가 등록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약사는 5,509명, 의약 기술자는 1,499명이 등록되어있다.

의약품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기 위해서는 가나 식약처로부터 수입허가를 승인받아야 하며 수입 전에 FDA에 등록되어야 한다. 등록에는 8~10일 정도가 소요되며 해당 면허는 매년 갱신해야 한다. 수입시에 필요한 주요 서류로는 선하증권, 원산지 증명, 상업송장, 세관 패킹리스트, 보험채권, 수입증명, 기술표준 및 건강인증서 등이 있다.

 

정책 및 제도

 

가나 정부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E-Pharmacy 시스템을 도입하여 온라인 포털을 이용해 의약품의 유통, 판매, 보관, 전시 및 판매가 가능하게 했다. E-Pharmacy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고객 및 환자 등록

  - 처방전 발급, 관리 및 유효성 검사

  - 의약품 판매 및 배달

  - 의약품 상호작용 기록 및 보고

  - 의약품 관리

  - 의료서비스 지원(예:진단테스트 예약)

  - 품질관리

  - 약물의 안전 및 치료효과에 대한 보장

  - 약물 사용 후속 관리 및 평가

  - 약물에 대한 정보 제공

관세는 세부 HS코드에 따라 0~20%로 다양하며 일부 의약품의 경우 관세 및 세금이 면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세밀한 파악이 필요하다.

 

시사점

 

현지 의약품 판매 관계자에 따르면 가나 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현지 에이전트 및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더불어 한국 기업들의 경우 현지 제조업체를 설립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가나 정부의 제약 제조시설에 대한 강화 정책을 활용할 경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복제 의약품 시장을 타깃할 경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다.


정부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보건 분야 정부담당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우선 필요할 것을 언급했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직접적인 조달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정부 보건시설에 기부를 함으로써 이미지를 구축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향후 가나는 국민건강보험제도와 유통체계의 개선 등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돼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열대성 질환 치료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수입판매 및 제조업에 대한 투자기회는 계속해서 존재하고 수요 증가 또한 관측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Food and Drugs Authority, Ghana Health Service, Global Trade Atlas, Pharmacy Council of Ghana, Ghana Chamber of Pharmacy,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Ghana, Media: Ghanaian Times, Daily Graphic and Myjoyonline 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