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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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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산업 현황 및 발전 트렌드

중국 제약산업 현황 및 발전 트렌드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14 조회수 10,287
국가정보 아시아>중국
출처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7767
중국 제약산업 현황 및 발전 트렌드
2019-11-14 난핑판 중국 시안무역관



- 中 정부,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으로 제품 가격의 거품을 없애는 정책을 실시 -
- 4+7 도시 집중구매(공동구매) 제도 실시 등 민생 의약품 관리 강화 -
- AI, 빅데이타를 활용한 스마트 제약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 기대 -
 

 중국 제산업 동향 

 ㅇ 중국 제약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
    -
2017년까지 중국 의약산업 연간 총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 성장율도 빠른 추세를 유지
    - 2017년 들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공립병원 개혁 작업과 의약품 유통 구조 개선 정책에 따른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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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성스화옌(盛世华研) 의약산업 연구보고

   ㅇ 지역별 산업 현황 
      - 2016년도 기준, 중국의 의약산업 매출액 상위 지역은 산둥성, 장쑤성, 허난성 순임
      - 이 중, 산둥성이 매출액 1021억 위안으로 전체의 30.96%를 차지, 장쑤성은 매출액 432억 7200만 위안으로 13.12%의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상위 10개 성의 비중이 80.68%에 달해 상위 지역에 집중된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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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성스화옌(盛世华研) 의약산업 연구보고

□ 중국 제약산업 주요 기업

    ㅇ 중국 4대 제약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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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정리(기업 홈페이지 등 자료 취합)

 

  ㅇ섬서성  주요 제약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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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기업 홈페이지 종합,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정리

 

 중국 의약산업 관련 정책 

  ㅇ 의약 관련 부처 구조조정 실시
     - 2018년 3월, 기존 의약 관련 9개 부처를 통폐합하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
国家卫生健康委员会), 국가약품감독관리국(国家药品监督管理局), 국가의료보장국(国家医疗保障局3개 기구를 신규로 설치

 

기구명

역 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보건, 건강과 관련되 중앙 지침을 설립, 전파하는 기관으로 부처 별로 존재하던 규정 간의 차이 및 모순들을 단일 위원회에서 정리 및 관리하도록 편성

국가약품감독관리국

-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독립, 약품전문 검토 역할 강화. 국산 약품 안정성 검사 및 해외 수입약품 인증 관리

국가의료보장국

-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국가위생 및 계획출산위원회”,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민정부” 등 유관 부처의 약품관련 기능을 차출, 국무원 직속의 독립 기관으로 이관.

- 의약품, 의료서비스 가격관리, 의약품 유통 등 약품 관리 관련 전 실무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갖추게 됨.

자료원: KOTRA 시안무역관 자체 정리

 

 ㅇ 양표제(两票制) 실시 (2018년부터)

    - '양표제'란 영수증을 2번 끊는다는 뜻으로, 제약업체가 유통업체에 영수증을 한 번, 유통업체는 의료기관에 영수증을 한 번, 총 2개의 영수증만 발급하도록 하는 정책
    -  복잡한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 하고, 불필요한 중간상의 유통 마진을 없애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

  ㅇ 4+7 도시 약품 공동구매(4+7药品集中采购) 실시 (2018년부터)
    - 2018년 11월 14일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中央全面深化改革委员会)제5차 회의에서 《국가조직의 약품 집중구매 시범방안》을 실시하기로 결정
    - 우선 11개 도시(4개 직할시+7개 일반도시)에서 집중구매(공동구매)를 실시함.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안, 선양, 다롄, 샤먼, 광저우, 선전, 청두 등 11개 도시
도시약품공동구매 시범구로 선정
    - 지정 도시에 공동구매 사무소 설치, 해당 지역의 공립의료기관을 대표하여 집중구매 실시
    - 의약품 가격 책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여 소비자의 약값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유통 질서를 규범화하고 약품 사용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음

□ 중국 의약산업 트렌드

  ㅇ 제약업체간 M&A 증가 추세
    - 2018년 10월 기준, 중국 의료 산업의 인수 합병이 357건을 달성함. 총 규모가 1200억 위안을 넘어서 금액 기준 전년대비 약 20% 증가 
    - 이 가운데 바이오 의약 제조기업 인수합병 거래가 건수 기준 60%를 차지

  ㅇ AI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및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 시도 
    - 의약 제품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여러 차례 대두되면서 약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 머크, 노바티스 등 글로벌 대형 제약업체에 비해 중국은 스마트 기술을 사용한 신약 개발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로 이 분야의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음
    - 2018년 11월 개최된 '중국 바이오 의약품 및 인공지능 산업의 융합 발전 세미나'에서 여러 전문가들은 제조 품질 향상과 의약품 생산 과정 효율화, 제품 효능 데이터의 신뢰성 증대를 위해서 AI 기술이 앞으로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

 ㅇ 의약품 전자상거래 급성장

- 2012년 기준, 의약품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133억 위안에 불과하였으나 2017년 기준 1211억 위안으로 10배 가까이 성장
    - 하지만, 이는 전체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향후 전자상거래를 통한 거래가 더욱 확대될 잠재력이 큰 상태
    - 2016년 기준, 온라인 약국 수는 전년 대비 72.5% 증가한 678개를 기록
    - 주요 온라인 약국은 1약망(1药网), 알리건강대약방(阿里健康大药房), 징동대약방(京东大药房) 등 B2C 업체와, 이익약구(以益药购), 구주통망(九州通网) 등으로 대표되는 B2B모델, 쾌방송약(快方送药), 약도가(药到家) 등 O2O 모델이 관련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음
     - 반면, 의약품 전자상거래는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제품 운송 효율성 문제, 직접 체험 등 소비자 욕구를 아직은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평가
     - 이에 '의약+신유통' 방식을 적용하여 온라인 업계가 오프라인 약국을 온라인 약품 판매의 유통창고로 활용하는 형태의 유통을 시도하며, 온라인 매장의 취약점이었던 운송 효율과 약품 신뢰도 문제, 오프라인 매장의 취약점이었던 신규고객 유입 및 낮은 접근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

 

섬서성 의약기업 관계자 인터뷰 (섬서파이앙의약유한회사 陕西派昂医药有限公司)

 

Q1.현재 섬서성의 의약산업 현황은?

A1.산시성의 의약 기업은 약 200여 개로 성 경제 발전 6대 산업 중 하나임. 그러나 전국의 의약업계 순위에서 우리 성은 여전히 10위권 밖으로 여전히 많은 발전 여지가 남아 있음

 

Q2.의보국의 설립은 의약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A2. 의보국은 예산집행, 가격책정, 정부조달 구매의 3대 권력을 가진 새로운 기관임. 의보국의 설립은 의료서비스, 의료보험, 의약제품의 '삼의연동(三医联动)' 개혁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함. 의보국의 최근 정책은 약품 가격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었으며, 의약 업계의 신약 개발과 더불어 상호간의 긍정적인 경쟁을 유발함

 

Q3.향후 산시성 의약산업의 발전 방향은?

A3. 섬서성은 중국의 3대 천연 약물 자원 보고임. 전 세계 식물의약품 시장에서 중국은 5% 수준으로 섬서성은 천연 제약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지닌 곳임. 섬서성은 많은 신약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의약품 연구와 약품 제조 과정에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로 발전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ㅇ 중국 국산 의약품의 수준 상승과 관련 정책 안정화로 수입 의약품 시장에 영향 전망 
     - 중국 제약산업은 2017년 이후 중국의 뉴노멀과 함께 가격 정상화, 유통 정상화, 안정성 보장 등 정돈 작업을 실시 중
     - 결과적으로 중국 국산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수입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 또한,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독립 출범으로 수입 약품의 엄격한 인증이 실시될 수도 있는 바, 관련 업계의 주의 요망

  ㅇ 소매포장용 약품 위주의 공략 필요
    - 진입 장벽이 높은 오프라인 약국보다 전자상거래 위주의 제품 판매가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오프라인의 경우 순수 의약품보다는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가능한 소매포장용 약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음
    - 특히, 한국과 일본 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고, 피부에 직접 닿는 연고, 안약, 밴드의 경우 공략 가능한 소비 시장이 클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 제약산업의 스마트 기술 접목 시도를 우리 기업의 새로운 진출 기회로 활용할 필요
    - 중국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의약품 제조 선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기술 미성숙 등의 이유로 아직 초보적인 수준
    - 공장 자동화나 AI 관련 기술 보유 기업 등의 한중 기술이전,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 다양한 기회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기업 홈페이지,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성스화옌(盛世华研),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