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발간보고서

home > 자료실> 발간보고서

글자크기

공장의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한 정책방안

공장의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한 정책방안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원문,출처, 첨부파일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기타
작성일 2019-11-22 조회수 2,213
원문 KDI
출처 http://www.kdi.re.kr/research/subjects_view.jsp?pub_no=16346&source=newsletter&cat=research&utm_medium=email&utm_source=newsletter&utm_campaign=newsletter_191121
첨부파일

* 목차


1. 문제제기

2. 스마트공장의 개념과 스마트화 수준의 측정

3. 공장의 스마트화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

4. 공장의 스마트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5. 스마트화 수준의 결정요인

6. 결론 및 정책제언


□ 공장의 스마트화는 생산 공정의 전반적인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조혁신을 위한 중점 전략으로 추진하기에 적절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정책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지원 기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그 실효성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부 추진방안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공장의 스마트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기술의 도입뿐만 아니라 그 기술의 활용에 적합한 경영방식과 조직운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기업 스스로가 이를 인지하고 준비하도록 돕는 것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제조혁신전략의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스마트화할 필요가 있다.

- 우리나라 제조혁신전략의 핵심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육성 정책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 본 연구는 공장의 스마트화 수준을 측정하고, 그 수준의 향상이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지는지, 또한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 스마트공장은 공장 내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가진 공장이다.

- 최근 ICT의 발전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을 더 크게 하였으나, 기술 도입은 공장이 더 똑똑해지도록 돕는 도구일 뿐 도입 그 자체로 스마트공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 한 공장의 스마트화 수준은 공장시스템의 통합 수준과 각 공정에서 발생된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 수준으로 측정할 수 있다.

-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공장의 스마트화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공장 간 수준의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공장의 생산 공정 형태에 따라 스마트화가 사업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스마트화 수준 향상은 공장의 생산성 개선에 유의한 도움을 주었다.

- 스마트화의 본질은 자동화를 통한 노동의 대체가 아니라 데이터를 매개로 한 제조시스템 전반의 유기적 변화이다.

- 자동화는 노동수요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으나 스마트화는 직종별로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공정관리 기술직의 수요는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스마트공장화에 따라 고용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 공장 스마트화 수준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의 도입은 이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과 근로자의 인센티브가 서로 잘 조화될 때에만 스마트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마트화 수준을 결정하는 기술적 요인과 조직적 요인은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지므로 어느 한쪽에만 치중해서는 수준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 정책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기술 도입에 적합한 공정관리와 경영방식의 변화를 기업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경영교육과 컨설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컨설팅, 교육, 인력육성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 정부 지원체계의 스마트화를 추진하여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 수요가 감소하는 직군에 대한 재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급업체와 사용업체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재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민관학 협의체를 통해 민간 주도로 제조업 혁신전략을 만들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