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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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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크기

홍콩의 바이오테크 및 보건의료기기 산업

홍콩의 바이오테크 및 보건의료기기 산업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24 조회수 3,792
국가정보 아시아>홍콩
출처 KOTRA
원문



가. 산업 특성



ㅁ 산업 정책 및 규제


  ㅇ 홍콩 현행 의료기기 제도

    - 의료기기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시간과 사용자에게 끼치는 영향, 인체 유해성 등의 요인으로 측정하는 위험성 단계가 총 4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음. 마스크, 혈압계, 휠체어 등의 일반 제품은 1급 의료기기(위험성 가장 낮음)로 분류됨

    - 홍콩에는 아직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 수출입, 판매 등의 관련 규정이 별도로 없으나, 홍콩 정부에서 2004년 11월부터 자체적으로 ‘의료기기 행정 및 관리 제도’ (Voluntary Medical Device Administrative Control System)를 시행해왔음. 제조자와 수입업자는 품질 관리 시스템, 제품 저장 환경과 교역 기록 보관 등에 대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2-4급의 의료기기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음


  ㅇ 홍콩정부의 지원

    - 홍콩 정부는 2018-19년의 재정안을 발표했으며 바이오테크 산업을 혁신과학기술 발전 중에 중요한 산업으로 지정한 바 있음

- 2019년 8월 31일까지 정부는 혁신 및 과학기술 기금*을 통해 575개의 바이오테크 산업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비용 총 1.5억 미 달러를 지원함. 해당 프로젝트에는 중국의약품(Chinese Medicine)의 현대화, 생물 약품 제조, 분자진단 등의 다양한 분야가 포함됨 

* 혁신 및 과학기술 기금(Innovation and Technology Fund): 기업들이 응용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될 연구비에 대하여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금


  ㅇ 홍콩 과기원 시설 및 기술 지원

    - 홍콩 과기원*은 생명의학기술을 중점 발전 분야로 하여 연구개발을 추진하고자 함. 2018년 3월까지 총 82개의 생명의학기술 업체가 과기원 내에 연구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생물의학기술 지원센터’ (Biomedical Technology Support Centre)에서 제공하는 시설 및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음. 그 외에도 생물의학기술 육성계획 (Incu-Bio Programme)을 통해 선정된 업체에게 4년간 최대 600만 홍콩 달러 (약 76만 미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임 

    - 또한, 과기원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의료 및 건강관리 기기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관리 기기 혁신 센터’ (Healthcare Devices Innovation Hub)를 세워 2018년 3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음

* 홍콩 과기원 (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s Corporation): 홍콩 정부가 2001년에 설립한 공공기관이며, 주로 과학기술 연구 관련 업체들을 지원함. 현재 총 810여 개의 스타트업과 과학기술 연구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음



ㅁ 주요 이슈 및 현황


  ㅇ 바이오테크 산업

    - 현재 홍콩에는 약 300여 개의 바이오테크 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보건 의료 분야와 관련되어 있음. 현재 중국의약품(Chinese Medicine) 위주의 보건 의약품 개발, 의료와 진단 기기 연구 등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


  ㅇ 보건의료기기 산업

    - 2018년 기준 홍콩의 약 1,440개 업체에서 보건의료기기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중 약 90%는 수출입 위주로 운영하고 있음

    - 홍콩의 생산 원가가 높아지면서 많은 업체들은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홍콩에서는 주로 마케팅, 연구개발, 디자인, 품질관리와 재료 구매 등과 같은 운영에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는 역할을 함


  ㅇ 인구 고령화 문제에 따른 의료 보건 제품 수요 상승

    - 홍콩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홍콩의 노령인구 비율은 2018년의 127만 명에서 2038년까지 244만 명(전체 인구 31.9%)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홍콩의 노령인구의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지정국*들 가운데 일본, 이탈리아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함. (일본: 34.4%; 이탈리아: 32.7%)

 * 지정국 : 홍콩, 일본, 한국, 대만,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미국

    - 또한, 홍콩 시민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의식도 함께 높아짐. 이에 심장병, 당뇨병 등의 만성질병을 치료하는 약 외에 안마 기기, 알람 기능이 있는 약통 등 보건과 관련된 용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주요 홍콩 기업 현황

 

 

1.

 

OSIM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000019e02870.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1pixel, 세로 42pixel

프로그램 이름 : Microsoft Office

 

- 1994년에 최초로 OSIM 브랜드 설립

- 전 세계 18개 국가와 지역에서 397개 지점이 있음

- 고객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로 안마기, 건강 테스트기 등의 제품을 출시함

- 혁신적인 기술로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글로벌 제품 디자인상 수상

- 대부분 제품이 유럽, 중국, 한국 등의 안전 인증을 취득함

 

2.

 

OTO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000019e02872.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9pixel, 세로 67pixel

- 1984년에 홍콩 시장에 진출하여 2011년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

-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설립한 오프라인 매장 외에 티몰(Tmall), 징둥닷컴(JD.COM)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력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

- 보건 및 이완용 마사지기피트니스용 운동 기구, 진단용 의료 기기 등 4가지의 제품라인 출시함

- 만화 캐릭터 회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홍보 진행함

 

3.

 

Kerry Medica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000019e02874.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pixel, 세로 38pixel

프로그램 이름 : Microsoft Office

- 35년의 역사를 가진 물류기업 케리로지스틱스 (Kerry Logistics)의 자회사임

- 병원, 재활 센터 등의 의료 기관 위주로 전문용 의료기기 및 용품 판매

- 약품 및 의료기기 품질을 위해 국제 규정 준수, 위험 제어 등의 엄격한 내부 지침을 제정함

 

4.

 

Amazing Lif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000019e02876.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4pixel, 세로 111pixel

프로그램 이름 : Microsoft Office

 

- 20여 년 동안 주로 첨단 보건용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으며, 현재 홍콩, 마카오 및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함

- 중점 판매 상품은 적외선 발열 매트리스, 전자 침구 발  안마기 등의 보건 기능을 가진 제품임

-스웨덴의 화장품과 효소등의 건강 제품과 함께 판매함

 


산업의 수급 현황

 

   홍콩 의료기기 수출

  

                                                                                                               (단위: 백만 홍콩 달러, %)

 

2017

2018

2019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자체수출(홍콩산)

20

-17.8

11

-45.3

29

+163.6

 

對中 재수출

12,441

-2.3

13,021

+4.7

12,745

-2.1

 

총 수출

12,461

-2.3

13,032

+4.6

12,774

-2.0

자료: 홍콩 통계청

 

    - 2019년 기준 홍콩 의료기기 총 수출액은 1277,000억 홍콩 달러 (164,000 미 달러)이며, 전년 대비 2% 하락함. 그 중 99%는 대 중국 재수출이나, 홍콩산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3.6% 증가하여 2,900만 홍콩 달러(3718,000 미 달러)에 달함

    - 홍콩 생산원가가 중국 및 타 국가보다 높은 편이지만 홍콩 업체들이 품질 관리와 지적재산권에 대한 제도가 상대적으로 잘 되어있어 해외 기업들은 OEM을 통해 홍콩 기업과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음

 

    TOP 3 의료기기 수출 품목

                                                                                                                                                                                   (단위: %)

 

2017

2018

2019 

제품 종류별

비중

증감률

비중

증감률

비중

증감률

기타 전자 진단 기기 (Other electro-diagnostic apparatus)

25.4

-3.2

29.3

+20.6

32.0

+6.8

내과, 외과, 수의과에 사용한 기타 기기 및 도구 (Other instruments and appliances,

for medical, surgical or veterinary sciences)

22.8

+2.2

25.6

+17.5

24.2

-7.4

주사기, 바늘, 튜브, 캐뉼라와 비슷한 용품 (Syringes, needles, catheters, cannulae and the like)

19.7

-5.5

13.5

-28.3

17.4

+26.7

자료: 홍콩 통계청


    -  2019년 홍콩 의료기기 수출의 32%기타 전자 진단 기기  2017년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하여 4,082만 홍콩 달러 (5233,000 미 달러)를 달성함

    - 2위는 내과, 외과, 수의과에 사용한 기타 기기 및 도구24.2%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4% 하락함. ‘주사기, 바늘, 튜브, 캐뉼라 등 용품17.4%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26.7% 증가하였으나, 2017년보다 판매액이 감소함

 

  ㅇ 의료기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타 전자 진단 기기 수급 현황


               


                       2017-2019년 기타 전자 진단 기기 (SITC 77412기준) TOP 10수입국


                                                                                                  (단위: 천 홍콩 달러, %)

순위

국명

2017

2018

2019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 총액

2,763,686

+3.7

3,274,055

+18.5

3,912,748

+19.5

1

중국

1,719,034

+1.8

2,234,800

+30.0

2,550,344

+14.1

2

미국

360,856

-8.5

446,659

+23.8

498,278

+11.6

3

독일

202,556

+124.1

96,828

-52.2

178,871

+84.7

4

일본

44,544

-18.7

79,303

+78.0

154,254

+94.5

5

이탈리아

138,308

-13.0

99,202

-28.3

148,381

+49.6

6

프랑스

88,424

+45.4

51,929

-41.3

44,806

-13.7

7

네덜란드

13,122

-35.5

17,872

+36.2

38,942

+117.9

8

덴마크

14,265

-27.7

25,174

+76.5

38,716

+53.8

9

아일랜드

51,790

+6.3

52,895

+2.1

38,285

-27.6

10

멕시코

1,416

-25.2

6,787

+379.3

33,413

+392.3

-

한국

17,593

+14.2

21,819

+24

17,994

-17.5

                                                 자료: 홍콩 통계청

 



                   2017-2019년 기타 전자 진단 기기 (SITC 77412기준) TOP 10 수출국

                                           

                                                                                                  (단위: 천 홍콩 달러, %)

순위

국명

2017

2018

2019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출 총액

3,169,048

-3.2

3,822,894

+20.6

4,082,053

+6.8

1

중국

917,559

-12.0

875,347

-4.6

990,409

+13.1

2

네덜란드

183,755

-5.0

258,910

+40.9

416,553

+60.9

3

러시아

188,206

+23.2

246,935

+31.2

261,397

+5.9

4

인도

165,198

+3.5

234,598

+42.0

248,411

+5.9

5

일본

98,028

-7.3

162,910

+66.2

186,132

+14.3

6

일타리아

125,038

-4.5

204,288

+63.4

164,678

-19.4

7

멕시코

59,974

+95.1

119,063

+98.5

116,008

-2.6

8

독일

100,942

+13.0

110,233

+9.2

99,200

-10.0

9

브라질

11,621

+121.9

66,270

+470.3

92,619

+39.8

10

인도네시아

63,900

+59.8

80,199

+25.5

86,836

+8.3

-

한국

16,895

+10.0

23,914

+41.5

17,096

-28.5

                                                       자료: 홍콩 통계청



 

    - 홍콩의 기타 전자 진단 기기수출입 규모는 2017년부터 계속 증가해 왔으며, 2019년 기준 홍콩의 총 수입액이 391,000만 홍콩 달러 (5억 미 달러)를 기록함. 이는 전년 대비 19.5% 상승한 수치로 수출 규모도 전년 대비 6.8%의 성장률로 확대되고 있으며총 액이 408,000만 홍콩 달러 (52,000만 미 달러)로 집계됨


    - 중국은 압도적인 수치로 홍콩의 가장 큰 수입국이며, 201914.1%의 성장률로 홍콩에 약 25억 홍콩 달러 (32,000만 미 달러) 가치인 의료기기를 수출하였고 전체 수입액의 65.2% 차지했음. 중국은 생산 재료, 원가, 교통 편리성, 낮은 생산 허가 장벽 등의 장점이 있어 글로벌 브랜드들은 OEM 혹은 ODM의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수출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 또한, 중국은 홍콩의 가장 큰 수출국으로 2019년의 수출액이 99,000만 홍콩 달러 (13,000만 미 달러)며 전년 대비 13.1% 상승했으며 전체 수출액의 24.3% 차지했음

            

           

진출전략

 

 SWOT분석

 

Strength (장점)

Weakness (약점)

품질 관리, 지식권 및 법률제도가 잘 갖춰져있어 OEM 생산에 우세를 가짐

- 홍콩 정부에서 첨단 생산 및 혁신과학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음

- 중국과 CEPA를 체결했으며 중국 시장 진출 시 무관세 혜택, 낮은 시장 진입 장벽 등의 특혜를 받을 수 있음

- 홍콩산 의료기기는 해외시장에서 홍보 및 진출이 많지 않아 인지도가 낮음

- 현재 홍콩에서 의료기기에 대한 제한이 없어 해외 기업들이 쉽게 진출 가능하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음

Opportunity (기회)

Threat (위협)

- 홍콩 인구가 노령화되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 소비자들이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손쉽게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기기들에 관심이 많음

 -  새로운 기술은 대부분 해외 글로벌 기업들위주로 개발되어 있으며홍콩의 R&D 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 시장에서 주로 해외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홍콩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가 어려움

 

 

 유망분야

 

    기술 교류 및 협업

    - 홍콩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바이오테크 및 혁신 과학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 전문 인재가 부족하여 주로 스타트업 형식으로 운영하는 업체가 많아 발전이 더딘 편임. 반면, 한국은 2017년 바이오산업 생산규모가 101,264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전년 대비 9.3% 확대되었음


    -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 시 홍콩의 발달된 지식권 및 법률 제도를 활용하여 홍콩 기업과 합작투자 방식을 통해 홍콩 및 중국 시장을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음. 특히, 홍콩은 중국과 CEPA를 체결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관세 감면, 낮은 시장 진입 장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

 

    국제 간에 교류 및 최신 동향 파악

    -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매년 5월에 의료기기 전시회(Hong Kong International Medical &Healthcare Fair)를 개최하며 일반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보건용 기기도 함께 전시함. 이 전시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로써 2019년에 총 61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약 12,000명의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참가했음. 기업들이 이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충할 수 있으며 업계의 최신 동향 및 기술을 파악할 수 있음.

 

 

자료: HKTDC, 홍콩 통계청, Department of Health, 政府經濟顧問辦公室, SIS International Research, 한국바이오협회,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