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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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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체코 메디컬 플라자 개최

2019 한-체코 메디컬 플라자 개최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출처,원문,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18 조회수 3,205
국가정보
출처 KOTRA
원문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5623&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
2019 한-체코 메디컬 플라자 개최
2019-06-18 정지연 체코 프라하무역관

- -체코 의료분야 관계자 100여명 참여해 의료분야 현황 공유 진출확대 논의하는 자리 마련 -

- 체코 의료분야의 신기술 도입 기대로 한국 업체와의 R&D 협력 혁신 의약품 관심 높아 -

 

 

 

□ 행사 기본정보

 

ㅇ 행사 개요

 

행사명

2019 한-체코 메디컬 플라자(Korea-Czech Medical Plaza 2019)

개최 일시

2019년 5월 28일

장소

체코 프라하 힐튼 호텔

분야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보건의료 서비스, 병원 시스템 등

규모

국내기업 12개사, 체코 바이어 23개사 및 관련기관 약 100여명 참가

프로그램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포럼, 1:1 비즈니스 상담회

 

지난 5월 28일 KOTRA 프라하 무역관과 주체코대사관은 한-체코 양국간 의료분야의 실질적 협력 및 국내 의료분야 기업의 체코 시장진출을 도모하고자 한-체코 메디컬 플라자를 개최함.


ㅇ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통해 모집된 국내 유망 제약 및 의료기기 관련 12개사로 이루어진 의료사절단, 체코 의료분야 정부인사, 관련기관 담당자, 바이어 23개사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함.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신기술에 대한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총 61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함.

 

□ 체코 의료산업 시장 동향

 

ㅇ 체코 의료기기시장은 2004년 EU가입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BMI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체코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15억달러로 전년대비 9.2% 성장함.

  - CEE지역에서는 4번째로 큰 시장이며, 1인당 평균 의료지출 금액도 CEE 평균이상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

  - 노령화, 안정적인 경제성장, 소득증가에 따른 건강보험료 납부액 증가, 공공의료 시설 개선 및 의료시설 현대화 투자 등의 요인으로 체코 의료기기 시장은 2018-2023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 6.9%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ㅇ 체코 의약품 시장은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수요 증가, 구매력향상, 탄탄한 의약품 관리·감독환경으로 중동부 유럽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

  - BMI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체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0억달러로 전년대비 4.5% 성장했으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7%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체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시장 현황

(단위: 억 달러)

자료: BMI

 

□ 진출전략 포럼 주요 내용

 

ㅇ 행사 프로그램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포럼 (9:00~10:00)

개회사

문승현 대사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환영사

JUDr. Radek Policar 차관 (체코 보건부)

한국제약산업, 진흥원, 한국참가기업 소개

곽수진 박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체코 의료기기 산업 현황 및 트렌드

MUDr. Miroslav Palát 협회장

(체코 의료기기유통협회[CzechMed])

체코 제약산업 현황 및 트렌드

Mgr. Jakub Dvořáček 협회장

(체코 혁신제약산업협회[AIFP])

체코 바이오, 의약품 시장현황 및 등록절차

MVDr. Tomáš Radiměřský 단장

(임상문서 평가단/체코 의료·의약품관리청[SUKL])

네트워킹 (10:00 ~ 10:30)

1:1 비즈니스 상담회 (10:30 ~ 17:00)

 

ㅇ 의료기기 및 의약품 분야의 양국간 협력 중요성 확인

  - 문승현 주 체코 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체코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이번 포럼 및 B2B 미팅을 통해 의료산업 분야의 양국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힘.

  - 체코 보건부 차관 Radek Policar은 체코의 의료시스템 소개와 함께 체코의 우수 의료시설 및 의료 인재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행사가 한국 파트너들로부터 e-헬스 시스템과 의료 혁신정책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힘.

 

ㅇ 포럼 발표 주요내용

  - (의료기기 시장) 체코 의료기기 시장은 성장 중에 있으며, 의료비 지출은 1998-2017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 5%로 체코 경제성장률의 약 2배에 달함.

  - (의료기기 공공조달) 체코의 대다수의 병원은 공공병원으로 공공조달을 통해 의료기기를 구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매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가격임. EU및 체코의 공공조달 방향이 가격 외에도 가치(품질, 기술,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가고있으나, 의료분야는 아직까지 조달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으로 시작인 시점임. 체코 의료기기유통협회에서도 가격 대비 가치에 중점을 둔 조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

  - (제약시장) 체코 의약품 시장의 90%가 처방 의약품(Rx Product)으로 혁신적인 의약품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의약품 등록 시스템) EU의 위조의약품지침(FMD)에 따라 2019년 2월부터 처방 의약품의 경우 의약품을 구별할 수 있는 고유한 일련번호가 각 패키지에 부여돼야 하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적 디지털 시스템 구축(체코의 경우 CZMVS) 및 등록이 요구됨.

  - (의약품 시장 출시 허가절차) 모든 의약품은 체코 시장에 출시 전에 체코의료·의약품관리청(SUKL) 신청서 제출을 통해 품질, 효능 및 안정성 평가 후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는 5년간 유효함.

 

보건의료시장 진출전략 포럼 현장

자료: KOTRA 프라하 무역관 직접 촬영

 

□ 바이어 주요 반응

 

ㅇ 체코 의료분야의 새로운 치료기술 도입 기대로 한국 업체와의 R&D 협력 및 혁신 의약품 관심 높음.

    -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R&D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어는 국내 업체와의 의약품 거래뿐만 아니라 한국업체와의 R&D 공동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힘.

    - 현재 체코 의료시스템은 치료법이 환자에게는 선택권이 거의 없고 의사들에 의해 결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개선이 필요함. 또한, 체코 1차 진료기관이 소규모 개인의원이 다수이기 때문에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를 따라가기 힘든 점이 있음. 체코에 다양한 제품 및 시약, 치료방법이 도입되기를 바라고 있어 디지털화된 한국 의료기술 및 한국업체의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이 많다고 전함.

 

ㅇ 한국 제품 품질 만족

  - 중국 및 인도에서 의약품을 수입하고 있는 바이어는 한국제품의 품질이 좋다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국 의약품 수입에 관심이 많다고 밝힘.

    - 또 다른 의료기기 바이어는 이미 한국 회사와 거래 중이며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업체와의 거래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힘.

 

ㅇ 유통업체연결 및 유럽시장진출도 논의

    - 체코 병원은 직접 의료기기를 수입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바이어가 거래하고 있는 유통업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및 협력의사를 표시함.

    - 또한, 대부분 바이어가 체코뿐만 아니라 폴란드, 슬로바키아 또는 서유럽 시장에 이미 진출한 업체이기 때문에 타유럽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인증지원 및 파트너 연결도 논의함.

 

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

자료: KOTRA 프라하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ㅇ 이번 행사는 2015년 한-체코 보건부의 보건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 양국의 의료·제약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체코 의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자리가 되었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제약전문가(GPKOL) 네트워크를 통해 체코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의회도 체코 혁신제약산업협회(AIFP)와 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기 때문에, 체코시장 진출을 염두하는 기업은 향후 진행되는 관련협회 사업 및 KOTRA 사업 참여를 통해 시장진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임.

 

ㅇ 체코의 만성질환에 대한 고부가가치 의약품 수요 증가 및 의료시설 현대화 등의 요인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국내 기업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시장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올해 5월부터 우리나라가 EU 화이트리스트(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현황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국가)에 등재돼 EU 수출 시 요구되던 GMP 서면확인서가 면제됨. 따라서 유럽으로 수출 시 비용절감 및 시간단축으로 체코 및 유럽시장으로 의약품 수출 확대가 예상됨.

 

 

자료: BMI,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