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2024년 FHIRⓇ 활용 부트캠프'를 7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통해 국내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주요 정보를 정의하고 이를 FHIRⓇ 통해 교류하는 전송 표준을 지정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기반을 마련하였다.

□ 이번 부트캠프는 국내 FHIRⓇ 기술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FHIRⓇ 활용을 지원하고자 그간 추진해 왔던 온라인교육 등의 단순 교육방식에서 벗어난 참여자 중심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지난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참여자 접수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23명)이 최종 참가한다.

□ 선정된 참여자들은 대학(원)생, 임상의, 의료정보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전학습 기간을 통해 프로젝트 구현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 수강 및 실습을 수행하고 3일간의 본 교육 기간 헬스 앱 개발, 백엔드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개발 등 FHIRⓇ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 또한 국·내외 FHIR 전문가들이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참여자들의 프로젝트를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은“그간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FHIRⓇ 중심 상호운용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문인력의 부재 및 전문가 양성의 어려움이 FHIRⓇ 도입의 주요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다”라고 전하며“이번 부트캠프 수료자에게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이 부여하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FHIRⓇ 기술이 향후 보건의료정보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 부트캠프를 통해 수행한 프로젝트는 동료 및 전문가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상금 50만원)을 선정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k-his.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게시될 예정이다.

◦ 또한, 수상작을 포함한 전체 제출작품은 보건의료정보표준(hins.or.kr)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여 FHIRⓇ를 비롯한 보건의료정보표준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