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고객지원

home >고객지원>보도자료

보도자료

내년 제약시장 치료계열별 판도 차이

내년 제약시장 치료계열별 판도 차이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2-11 조회수 2,401

내년 세계 제약시장에서 치료제 계열별로 특허만료와 신약출시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관측이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심혈관, 종양, 감염 부문에선 기존의 시장주자가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겠지만 중추신경계 및 당뇨 부문에선 다양한 신약출시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심혈관 중 콜레스테롤 관리 분야에선 여전히 '리피토'가 최대 매출 제품으로 남겠지만 제네릭 심바스타틴으로 점유율은 떨어질 관측이다.

 

 또, HDL을 올릴 수 있는 제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크레스토’와 ‘트리리픽스’(TriLipix, fenofibric acid)의 고정용량 복합제인 ‘서트리어드’(Certriad)가 1분기에 출시되면 주목될 전망이다. 아울러 CETP 억제제인 머크의 ‘아나세트라피브’(anacetrapib)와 로슈의 ‘달세트라피브’(dalcetrapib)도 3상 개발 중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에 주목할 신제품으로는 GSK의 Lp-PLA2 억제제인 ‘다라플리디브’(darapladib)와 이시스·젠자임의 아포지단백 B100 안티센스 억제제인 ‘미포머슨’(mipomersen)이 있다. 

 

 항혈소판제 분야에서도 '플라빅스'가 선두를 지키겠지만 신제품의 경쟁이 치열하다. 바이엘의 ‘리바록사반’(rivaroxaban)이 내년에 승인되면 릴리의 ‘에피언트’(Efient, prasugrel)와 경쟁할 것이고,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최초의 반전가능 경구 ADP 수용체 길항제인 '브릴린타'(Brilinta, ticagrelor)도 내년에 승인이 예상된다. 또, 쉐링푸라우도 내년에 신계열 트롬빈 수용체 길항제인 ‘SCH-530348’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혈압 시장에선 내년에도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가장 많이 처방되겠지만 ‘코자’가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ACE억제제와 칼슘억제제의 처방은 감소할 전망이다.

 

 종양 부문에선 '탁소텔', '아리미덱스', '플로맥스'(Flomax, tamsulosin)가 내년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반면, 단클론 항체의 매출은 20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맙테라'의 매출이 70억달러로 최대 항암제 지위를 지키겠고, '아바스틴'이 69억달러로 그 뒤를 바싹 좇을 관측이다. 보존치료 분야에선 '아라네스프'와 '프로크리트’(Procrit, epoetin alfa)는 안전성 문제로 매출이 떨어지겠지만 '뉴포겐'(Neupogen, filgrastim)과 '뉴라스타'(Neulasta, pegfilgrastim)의 매출은 50억달러대로 오를 예측이다. 

 

 감염 부문에선 퀴놀론과 마크로라이드가 제네릭 타격으로 매출 저하가 예상되지만, ‘텔라반신’(telavancin), ‘달바반신’(dalbavancin), ‘이클라프림’(iclaprim) 등 3상 개발 중인 항 MRSA 항생제가 상당한 진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작년에 출시된 HIV 치료제 ‘이센트레스’(Isentress, raltegravir)도 내년에 10억달러 매출 도달이 예견되다. 

 

 한편, 당뇨 분야에선 인슐린 유사체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인슐린이 치료 기본으로 남는 가운데, 기저 인슐린에서 '란투스'가 주도하겠고 속효성 인슐린에선 '휴마로그'와 '노보로그'가 주류를 이룰 관측이다. 특히, 맨카인드의 건조분말 흡입 인슐린인 아프레사’(Afresa)가 승인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경구 DPP4 억제제 중에선 ‘자누비아’와 ‘온글리자’(Onglyza, saxagliptin)의 본격 경쟁이 시작되겠고 GLP 유사제 부문에선 주1회 투여 ‘바이에타 라’와 저혈당이 적은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가 출시될 예정이다.
 
 중추신경계에서도 '아리셉트'와 '이펙사 XR'의 특허만료가 예정된 가운데 우울·불안 치료엔 SSRI가 주류로 남겠지만 제네릭 및 효과 문제로 매출은 저하될 듯하다. 그러나 ‘심발타’ 등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계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처방은 증가할 전망이다.

 

 신약으로는 노바티스의 신계열 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인 ‘발독산’(Valdoxan, agomelatine)이 체중, 수면, 성기능에 부작용이 적어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진정 부작용이 적은 룬드벡의 '서틴돌'(sertindole)과 쉐링푸라우의 5-HT2A/D2 수용체 길항제인 ‘아세나핀’(asenapine) 등 더욱 폭넓은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지닌 3세대 항정신질환제가 출현해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