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성과로 창원기업 기술혁신 이끈다

-창원산업진흥원, 공공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창원특례시(권한대행 장금용)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공공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 기술들을 지역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신속한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2025년도 Buy R&D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도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을 ‘구매(Buy)’ 하는 방식으로 공급받아 기업 내재화를 통해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향후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한국재료연구원, △한양대, △가천대, △창신대, △창원대 등 총 9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하여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전되는 기술들은 △고기능성 화학소재 및 정제공정, △친환경 소재 및 방염 기술, △지능형 차량·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 및 기능성 식품, △친환경 화장품 원료소재, △스마트 안전설비 및 재난대응 장치, △배터리 관리 및 전력전자 시스템, △항공·드론 제어 기술 △신자성소재 및 전자파 응용 기술 △다시점 영상·디지털 미디어처리 △정밀 안테나 및 통신 시스템 등 10여 개 핵심 산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창원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제조, 방산, 친환경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육성의 실질적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Buy R&D 기술이전 사업은 공공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창원시가 기술이전 중심의 산업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학계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