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보건산업 수출 256억 달러로 지속 성장 전망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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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1-04 | 조회수 | 2,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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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보건산업 수출 256억 달러로 지속 성장 전망
진흥원, 2021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발표
… 방역물품 수출 유지․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증가 예상
◆ 2020년 11월 월간수출 22.6억달러, 전년 동월 대비 58.3% 증가 * ’19.9월 이후 15개월 연속(’19.9월∼’20.11월) 플러스 성장 유지 * 7개월 연속(’20.5월∼’20.11월) 증가율 30% 이상 달성
◆ 2020년 수출 잠정치는 215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 및 최고 성장률(전년대비 +37.0%) 동시 달성 예상
◆ 2021년 수출은 2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대비 18.9% 증가한 256억 달러 전망 * 글로벌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전년 수준 유지 *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예상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 11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및 2021년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1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
□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글로벌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라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이 전년(‘20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18.9% 증가한 2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보건산업 수출 전망 >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e) |
2021(f) |
의약품 |
3,585 |
4,117 |
4,746 |
5,184 |
8,322 |
10,343 |
(17.4) |
(14.8) |
(15.3) |
(9.2) |
(60.5) |
(24.3) |
|
의료기기 |
3,106 |
3,537 |
3,909 |
3,960 |
5,578 |
6,558 |
(5.6) |
(13.9) |
(10.5) |
(1.3) |
(40.9) |
(17.6) |
|
화장품 |
4,202 |
4,967 |
6,282 |
6,548 |
7,599 |
8,671 |
(42.9) |
(18.2) |
(26.5) |
(4.2) |
(16.1) |
(14.1) |
|
보건산업 |
10,893 |
12,621 |
14,937 |
15,692 |
21,499 |
25,572 |
(21.9) |
(15.9) |
(18.4) |
(5.1) |
(37.0) |
(18.9) |
주 1) ( )는 전년대비 증가율임
2) 2020년은 잠정치, 2021년은 전망치임
3) 수출 전망은 정량적 계량모형 분석, 전문가 조사, 벤치마크 지표 활용 및 간담회 등 결합예측모형을 활용하여 산출함
○ (의약품) 세계 각국의 의료비 절감 정책 기조와 맞물려 국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하여 유럽,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할 것이며,
- 세계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CMO) 능력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의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이 확대 되어 수출액 최초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였다.
○ (의료기기) 글로벌 팬데믹의 장기화로 진단기술과 제품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진단용시약의 수출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이며, 신종 감염병 외에도 헬스케어시장에서 빠른 진단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어 K방역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단검사기기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 또한, 그간 부진했던 의료기기 주력 수출 품목(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등)은 의료기관 대면진료 재개 및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제가 점차 정상화 되면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화장품) 국내 화장품산업은 중국시장에서의 로컬 브랜드의 급격한 기술 성장 및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공격적 마케팅 등으로 과거에 비해 경쟁이 심화되면서 예년의 연 3~40% 수준의 수출 성장을 달성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 온라인·라이브커머스 등 유통채널의 다각화로 중국뿐 아니라 新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 전략으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2020년 11월 보건산업 수출 동향
□ 2020년 11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2.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8.3% 증가하였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8.5억 달러(+77.7%), 화장품 7.5억 달러(+25.4%), 의료기기 6.6억 달러(+88.2%)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 보건산업 수출은 ’19.9월 이후 15개월 연속(’19.9월~’20.11월)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7개월 연속(’20.5월~’20.11월)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액은 지난 9월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로 월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월간 의약품 최대 수출액(억 달러): 7.8(5월) → 8.4(9월) → 8.5(11월)
월간 의료기기 최대 수출액(억 달러): 4.9(4월) → 6.2(9월) → 6.6(11월)
□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0억 달러, +30.0%), 독일(3.0억 달러, +336.3%), 미국(2.0억 달러, +39.3%), 일본(1.4억 달러, +14.2%) 등으로 독일과 미국의 순위가 각각 한 단계씩 상승·하락하였다.
○ 수출 상위 10개국 중 독일(3.0억 달러, +336.3%), 네덜란드(1.0억 달러, +153.8%), 이탈리아(0.8억 달러, +535.0%), 캐나다(0.5억 달러, +463.5%)는 바이오의약품 및 진단용시약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순위가 대폭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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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산업 국가별 수출액(’20.11월) > |
< 수출액 순위 변화 > |
□ 품목별 수출순위는 ‘기초화장품제품류’(3.8억 달러, +41.5%), ‘면역물품’(3.8억 달러, +536.0%), ‘기타(면역물품)’(1.7억 달러, +10.5%) 등 순으로 나타났다.
○ 단일 품목 기준 ‘기초화장품제품류’는 여전히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수요증가에 따라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과 ‘진단용시약’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 진단용제품*의 11월 수출은 2.9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298.1% 증가(전월 대비 +24.2%)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탈리아(5,527만 달러), 캐나다(2,964만 달러), 독일(2,622만 달러), 스페인(2,489만 달러) 등 130개국으로 수출하였다.
* 진단용제품: HSK 6단위 382200류(37개 품목코드)에 해당하는 수출액 합계
* 진단용시약 수출액(백만 달러) 및 증가율(전월 대비):
188(△29.0%)(5월) → 167(△11.1%)(6월) → 134(△18.9%)(7월) → 180(+33.7%)(8월) → 286(+59.5%)(9월) → 237(△17.4%)(10월) → 294(+24.2%)(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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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산업 품목별 수출액(’20.11월) > |
< 수출액 순위 변화 > |
* HSK(3822001020): 조제된 것(뒷편을 보강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 HSK(3822001011): 플라스틱으로 만든 그 밖의 판, 시트(sheet), 필름, 박(箔)과 스트립(strip)의 것
□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1~11월)은 193.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6.5%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74.9억 달러, +60.1%), 화장품(68.9억 달러, +15.6%), 의료기기(50.1억 달러, +40.4%) 순을 기록하였다.
□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2020년 연간 보건산업 수출은 K-방역물품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잠정적으로 215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수출액 및 최대 증가율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또한 “2021년 역시 진단제품 수출 유지, 바이오시밀러 해외 판매 가속화 및 백신 등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수출액 256억 달러 수준을 전망”, “주력산업인 철강*(267억 달러) 및 석유제품*(285억 달러) 등과 어깨를 견주며 新성장 수출 동력산업으로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 한국무역협회, 2020년 수출입 평가 및 2021년 전망, 2020.12월
보건산업 수출 동향은 진흥원이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 관세청의 월별 수출입 통계 확정치를 교부받아 보건상품에 해당하는 HSK 10단위 기준 644개 품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
※ 문의 : 보건산업혁신기획단 산업통계팀 최광식 연구원 ☎ (043)713-8469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 『KHIDI 월간 보건산업 수출 동향 2020년 12월호』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