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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 바이오코리아 2020 온라인 컨벤션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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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5-25 | 조회수 | 6,654 |
아듀 ! 바이오코리아 2020 온라인 컨벤션
첫 온라인 컨벤션 개최, 참가자 접근성 높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 지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이시종)가 공동으로 개최한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의 6일 간의 일정을 23일(토)에 마무리했다.
○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개최된 첫 온라인 컨벤션으로 6일 간 52개국에서 홈페이지 방문 횟수가 4만여 회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중, 실시간 화상미팅을 통해 75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보건산업분야 교류 촉매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 행사 첫 날 공개된 개회영상에서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특별 축사를 통해 “보건산업은 ‘성장-일자리-국민건강’의 삼중 유망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바이오헬스를 3대 중점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하에,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의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e-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 기반 기술 등 보건산업 핵심 기술들에 대한 최신 동향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치료기술,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총 24개 세션에서 국내외 90여 명 연사의 강연이 화상발표로 운영되었다.
○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하여, 기술개발 및 협력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 세션은 진단 키트, 치료제, 백신 개발 및 국내외 협력사례 등 현황부터 미래발전 방안까지 폭넓게 다뤄 주목 받았다.
□ 그 간 보건산업체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어왔던 파트너링과 기업발표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은 온라인 전환에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 화상미팅 전환으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파트너링은 20개국에서 361개 기업이 참여해 757건의 미팅이 진행되었다. 호주,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 참가자들은 “IT 강국다운 빠른 대처”라며 감탄했다. 국내 기업 또한 “미팅 요청과 수락/거절 상황을 쉽게 볼 수 있고, 날짜별로 미팅 스케줄이 정리되고 바로 화상회의로 연결되어 좋았다”며, “만족할 만한 충분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평했다.
○ 기업발표 또한 기업소개 및 발표 영상으로 진행했다. 국내외 총 86개 기업이 인터뷰, 발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으로 자사를 소개했다. 특히 실시간 화상인터뷰로 진행된 라이브 톡(Live Talk)에는 7개국 2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 가상전시 또한 온라인 환경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3D 가상전시관을 구현했다. 국내외 400여 기업이 참가해 지속적인 공동발전과 교류·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가상현실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홍보물과 영상으로는 설명에 한계가 있는 제품과 기술을 3D 스캐닝 및 애니메이션, VR촬영 등 디지털 컨텐츠로 표현해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가상전시 참여가 기업들에게 연초부터 위축된 홍보와 네트워킹 활동은 물론, 향후 해외 홍보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매년 보건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어 온 인베스트페어 역시 온라인 투자설명회로 진행되어, 코로나19로 냉각된 투자시장에서 기업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 특히, 코로나19 스페셜세션에서는 셀트리온 등 치료제 및 진단 기업들과 ㈜휴이노, ㈜제이어스와 같은 신생기업들의 금융자본 확보를 위한 투자설명회로 운영되었다. 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해 침체된 세계 경제 위기 속 돌파구로 주목받는 보건산업의 입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 인베스트페어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많은 투자 기관들과 바이오 회사들로부터 발표를 잘 봤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덕분에 현재 상장을 앞둔 투자 유치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또한, 보건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잡페어 역시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진행되었다. 고용시장이 어려운 시기에도 국내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150여 명의 채용을 위한 온라인 서류전형이 진행되었다.
○ 이번 잡페어는 채용설명회 외에도 취업토크콘서트, CEO 인생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한 구직자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는 걱정되지만 채용정보가 간절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점점 도입되고 있는 온라인 면접이나 AI 인적성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사상 최초의 온라인 컨벤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삼고 지원하는 만큼 바이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문의: 보건산업육성단 산업진흥기획팀 최수연 연구원 ☎(02)2095-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