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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글라스 시장동향
| 작성자 | 관리자 | 카테고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
| 등록일 | 2018-05-21 | 조회수 | 6,621 |
| 출처 | KOTRA | ||
| 원문링크 |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66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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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글라스 수입액 꾸준히 증가 -
- 오프라인이 주요 유통채널이나 온라인 판매량 증가세 보여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 선글라스
◦ HS Code
- 9004.10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 시장규모
- 2017년 미국 선글라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 성장하여 44억 1,000만 달러에 달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측됨.
◦ 시장동향
- 뮤직페스티벌과 야외 이벤트 등의 인기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됨.
- 선글라스 품목은 패션 아이템으로 다루어지고 있어 기존의 안경 제조업자 뿐 아니라 H&M이나 Forever21과 같은 패션 소매업에서도 판매되고 있음.
- 특히 Smokey X Mirrors, Sunday Somewhere, Perverse, Krewe, Quay Australia, Le Specs Luxe, Gentle Monster, Hadid Eyewear과 같은 브랜드들은 패션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의식하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의 SNS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품과 모델과 유명인들의 착용 사진들을 올림.
- 2016~2017년은 눈꼬리 부분이 올라간 캣아이(cat-eye) 모양의 안경테와 동그란 렌즈가 가장 인기를 끔.
- 또한 근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과 같은 전자기기에 노출이 잦아지면서, 렌즈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제조업자들이 늘어남.
- Euromonitor에 따르면, 선글라스의 온라인 판매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임.
□ 수입동향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2017년 미국의 한국 선글라스 수입액은 128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한국은 전체 선글라스 수입국 중 10위를 차지함.
- 최근 3년간 한국산 선글라스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17년 총 수입액은 전년 대비 25.35% 증가함.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경쟁동향
- 미국 선글라스 시장에서는 이탈리아 기업 Luxottica Group사가 60.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
- 그 다음으로 Safilo Group사가 5.9%를 점유하고 있으나, 도매 사업에 주력해 왔던 Safilo Group사는 최근 쇼핑센터를 이용하는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판매에 타격을 입음.
◦ 경쟁기업
- K드라마와 K팝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 Gentle Monster는 2016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패션 블로그 등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이름이 알려짐. 특히 아시아계 밀레니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 Warby Parker는 대표적인 온라인 안경 및 선글라스 판매 업체로 소비자들이 미리 제품을 배송 받아 착용을 해본 후에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검안관련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유통구조
◦ 오프라인 유통 채널
- 선글라스 제품을 포함한 안경제품의 주요 유통채널은 오프라인 매장이며, 안경류 제품의 53%가 전문 안경점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됨.
- 전문 안경점은 전문 검안사로부터 시력 테스트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추측됨.
- 그 외 주요 판매 채널은 백화점으로, 전체 매출의 19%가 백화점에서 발생함.
- 미국의 유명 백화점 Macy’s는 Luxottica Group과 전국 Macy’s 백화점에 670개의 Sunglass Hut 매장을 오픈할 것을 계약한 바 있으며, Sunglass Hut의 성공으로 2015년에서 2018년 사이에 500개의 LensCrafters 매장을 오픈할 것을 계약함.
- Luxuttica Group은 가장 큰 소매업자로, LensCrafters, Pearle Vision, Sunglass Hut 등의 리테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Sears Optical과 Target Optical을 라이센싱하고 있음.
◦ 온라인 유통 채널
- 온라인 판매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5% 성장하였음.
- Euromonitor의 소비자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인터넷 사용자는 미국 인구의 76%에 달함.
- 주요 온라인 안경 및 선글라스 판매점은 1-800 Contacts Inc, Coastal Contacts Inc, Warby Parker, GlassesUSA 등으로, 1-800 Contacts Inc의 경우 2015년 4억 6,000만 달러의 온라인 매출을 달성함.
- 같은 해 Coastal Contacts Inc는 2억 7,000만 달러, GlassesUSA는 5,6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함.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수입 및 통관 제도
- 미 FDA에서는 모든 선글라스, 안경테, 안경렌즈, 돋보기 안경 등을 의료기기로 분류하고 있으며, 모든 의료기기는 FDA에 등록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선글라스의 품목 코드는 HQY이며, 관련 규제내용은 21 CFR 886.5850에서 확인할 수 있음.
- 또한 FDA에서는 21 CFR 820을 통해 품질시스템(QS: Quality System)에 대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데, 이는 제품의 디자인, 제조, 구입, 패키징, 라벨링, 저장,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에 대한 규제로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안경과 선글라스에 사용되는 렌즈는 21 CFR 801.410에서 규정하고 있는 충격저항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제품의 통관을 위해서는 충격저항 시험을 통과하였다는 증명서가 준비되어야 함.
- 그 밖의 라벨링 규제와 FDA의 영문 안내서는 아래 링크 참조
의료기기 라벨링: https://www.fda.gov/MedicalDevices/DeviceRegulationandGuidance/Overview/DeviceLabeling/default.htm
선글라스 규제 안내문: https://www.fda.gov/MedicalDevices/DeviceRegulationandGuidance/GuidanceDocuments/ucm073951.htm
□ 시사점
◦ 한류 열풍을 활용하는 마케팅
- 미국 내의 젊은 아시아계 소비자들은 K드라마와 K팝에 관심이 많아, 그들 사이에서 한국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과 화장품이 인기를 끌게 됨.
- 또한, K드라마와 K팝에서 등장하는 패션 스타일과 화장법이 SNS를 통해 소개되어 한국의 TV쇼나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까지도 넓게 전파됨.
- 마치 한류 스타를 떠오르게 하는 화려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단순하게 입었을 때도 멋스럽게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어 현지에서 호응을 받음.
- 따라서 한류와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제품을 홍보한다면 젊은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얻기에 유리할 것임.
◦ 온라인 채널 확보
- 선글라스 제품은 도수가 들어갈 경우, 정확한 시력검사와 안구 검사가 필요하여 온라인 판매가 적었으나, 원격 의료 서비스 등의 기술 활용으로 점차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할 시,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여 확보해 두는 것이 유리함.
◦ 기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 잡아야
-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사계절 내내 햇빛이 강한 편으로, 남녀노소 모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적임.
- 또한 미국은 장거리 운전을 하는 소비자가 많으므로 자외선 등 해로운 광선으로부터 안구를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고기능 렌즈들이 인기를 끔.
- 한편, 최근 음악 페스티벌과 야외 이벤트 등이 인기를 끌면서 선글라스의 기능만 강조될 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디자인도 강조되고 있음.
- 기능이나 디자인 어느 한쪽에만 치우지지 않고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한 제품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IBIS World, Euromonitor, World Trade Atlas, 그 외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