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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1’ 유전자 결핍, 알츠하이머 원인 가능성

‘LSD1’ 유전자 결핍, 알츠하이머 원인 가능성 : 작성자, 카테고리, 작성일, 조회수, 참조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의약품/바이오산업
작성일 2017-11-01 조회수 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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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이 'LSD1(Lysine-specific histone demethylase1)'라는 유전자가 결핍되면 알츠하이머가 발병될 가능성이 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

- LSD1은 뇌에서 라이신 특이적 히스톤 단백질에 결합된 메틸잔기를 떼어내 다른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수행

- 에모리대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LSD1가 결핍된 쥐를 제작

- 그 뒤 쥐의 뇌를 관찰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학습 및 기억에 대한 인지기능이 손상되는 변화가 나타났음이 확인

- 아울러 쥐의 뇌에서는 뉴런들도 사멸했는데 다만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독성 단백질의 응집은 미관찰

- 에모리대 연구팀은 이에 대해 알츠하이머 쥐의 경우 독성 단백질 응집 단계는 건너뛰고 행동인지 이상을 보이는 단계로 곧 바로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

- 에모리대 연구팀은 또한 전두측두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 FTD) 환자의 뇌 조직 샘플을 분석한 실험에서 TDP-43 응집체에서 LSD1에 의해 발생하는 단백질이 축적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

- 일반적으로 LSD1이 핵 안에 위치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단백질이 세포질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있는 이번 발견은 다소 의외

- 에모리대 연구팀은 쥐실험과 FTD 뇌조직 샘플 분석을 통해 LSD1의 결핍으로 인해 일반적인 퇴행성신경질환 경로에서 유전자 전사에 변화가 일어난 것을 확인

-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에 대해 LSD1이 일부 퇴행성신경질환과 연관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LSD1이 유도하는 부적절한 전사를 억제할 경우 신경 퇴행을 예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

- 향후 에모리대 연구팀은 LSD1가 알츠하이머와 FTD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타우(Tau) 단백질 및 타우 단백질 응집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 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 [Neuro Central, 201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