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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치아미용서비스 확대, 치과장비 및 기자재 시장에 기회

美 치아미용서비스 확대, 치과장비 및 기자재 시장에 기회 : 작성자, 카테고리, 등록일, 조회수, 출처,원문링크,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카테고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록일 2017-10-19 조회수 5,770
출처 KOTRA
원문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61507

- 인구 고령화와 가처분 소득 증가로 치아미용 서비스 시장 규모 지속적 확대 -
- 한국 치과용 장비 및 기자재 제조업체, FDA 인허가 취득 및 시장 니즈 파악 필요 -

 
 
□ 치아미용 시장 규모


  ㅇ 해당 시장은 치아미용의 선택과 방법이 다양해지고,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으로 시술 시간과 과정이 더욱 간단해지면서 수요를 흡수, 지속 성장을 이루어왔음.
    - 현재 치아미용 서비스 시장 규모는 35억 달러로 지난 2012~2017년까지 연평균 2.9% 성장률을 보였음.
    - 치아미용을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는 미국 전역에 약 5000개가 영업 중임. 주요 서비스는 크라운과 브릿지(손실된 치아 양 옆의 치아를 이용한 의치 시술), 본딩, 임플란트, 라미네이트, 인레이와 온레이, 치아 미백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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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미국 치아미용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사업분야임.
    - 치아미용 시장은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미국 주요 소비층인 베이비부머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분야임.
    - 또한 미국 경제성장에 따른 가구당 가처분 소득의 증가도 치아미용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힘.
    - 치아미용은 치과보험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없어 가처분 소득의 등락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임.
 
□ 수요동향


  ㅇ 수명이 길어지면서 치아 관리와 보존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음.
    - Americ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AAOMS)에 따르면 35~44세 성인 가운데 사고나 충치, 잇몸질환 등으로 1개 이상의 치아를 잃은 비율은 69%에 달함.
    - 또한 74세까지 전체 치아를 모두 잃은 비율은 26%로 조사됐음.
    - 많은 성인이 건강한 치아 관리에 실패했으며 치아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건강과 미용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아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
    - 전체 서비스 소비자 가운데 31~50세 비율은 38%, 51세 이상은 33%로, 31세 이상 환자가 전체 시장의 71%를 차지하고 있음.
 
  ㅇ 치아미용 서비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크라운과 브릿지로 전체 시장 규모의 30.3%였으며, 본딩과 임플란트가 각각 22.4%와 20.1%로 그 뒤를 이었음.
    - 연령별로 치아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나 시술에도 차이가 남.
    - 21~30세는 치아 미백과 깨진 치아를 복구하는 시술의 수요가 높음. 하지만 가처분 소득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지 않아 치아미용에 지출하는 비용은 크지 않음.
    - 31~50세 가운데 치아미용 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치과를 찾는 비율이 높으며, 절반 정도는 과거 받은 시술을 다시 받기 위해 치과를 찾음.
    - 51세 이상은 노후된 치아와 잇몸을 치료하기 위해 크라운이나 브릿지, 라미네이트 등의 시술을 주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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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미용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 치과용 장비 및 기자재


  ㅇ (임플란트) 미국 시장 내 치아 소실 인구가 절반 이상이며, 인구 노령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임플란트 수요도 늘어날 전망
    - 한국 기업은 독자적인 덴티스트리 기술을 보유하고, 이러한 기술력과 더불어 가격경쟁력이 뒷받침돼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2017년 8월 미국의 임플란트(HS Code 9021.29 기준) 누적 수입액은 2억351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21.39% 늘었음.
    - 한국은 1~8월 누적 수출액 1,0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8.54% 증가했음.
    - 수입시장 점유율은 4.54%로 4위를 기록했으나 3위국인 스웨덴과는 9%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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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하이테크놀로지 치과장비) 미국 내 치과들이 첨단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치료 기간과 방문 횟수를 단축하고,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고 있음.
    - 환자들이 첨단 장비를 활용한 검진 및 치료를 기대하고 있으며, 의사들도 이러한 기술 채택이 가져올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인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상당수 치과들이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CAD·CAM 장비, 콘 빔 CT 장비 등을 통해 다른 클리닉과 경쟁을 벌이고 있음.
    - 2017년 1~8월 한국의 치과장비(HS Code 9018.49 기준) 대미 누적 수출액은 1360만 달러로 전년비 1.6%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시장 점유율 2.5%로 9위에 랭크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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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현재 치아미용 서비스 시장은 기업형이 아닌 소규모의 클리닉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음.
    - 때문에 치과에서 사용하는 장비 및 기자재는 의사나 클리닉 관계자들이 전문 장비 및 재료상이나 제조사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 치과용 의료 장비 및 기자재의 FDA 인허가


  ㅇ 현재 미국은 Federal Food, Drug & Cosmetic Act(연방 식품, 의약품, 화장품법)에 의거, 미국 내 사용을 위해 제조 및 유통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연례 등록을 의무화함.
    - 의료기기는 미국 의료기기 분류기준에 의해 세 등급으로 구분됨(21 CFR 862~892조에 16개 분야 1700종으로 분류돼 있으며 약 30%가 1등급, 60%가 2등급, 나머지 10% 정도가 3등급으로 분류됨).
    - Class I: 인체에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 않는 비교적 단순한 기능의 용구로서 최소한의 규제를 받는 제품
    - Class II: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증하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기준을 만드는데 충분한 정보가 있는 의료기기, 해당 의료기기에는 특별규제가 적용되며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에 정보가 부족하거나 혹은 현재로서 일반 규제만으로 제공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가 해당됨.
    - Class III: 인체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료용구로 의료기기의 가장 엄격한 규제 범위임. 3등급 기기는 일반규제 또는 특별규제만으로는 그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에 불충분한 정보들이 존재하는 경우들이며, 대개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기구들로서, 인간 건강의 손상을 예방할 때 실제적으로 중요하고, 혹은 질병이나 부상의 잠재적, 알 수 없는 위험을 제공할 수 있음.
 
□ 바이어 인터뷰 및 시사점


  ㅇ 치아미용 기기 및 재료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에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줬지만, FDA 인허가 준비나 일부 품목의 가격 경쟁력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음.
    - P사 바이어는 한국 치과 장비 및 재료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FDA 인허가에 대한 교육과 인식이 부족으로, 인증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음.
    - 치과 재료를 취급하는 D사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나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는 밀린다며, 같은 값이면 유럽제품을 찾게 된다고 밝혔음.
    -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기관을 통해 FDA 인허가 절차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인허가 획득 후 바이어와 접촉을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임.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바이어들에게 준비되지 않은 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음.
    -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 경쟁사 제품을 분석하고, 적절한 가격을 책정할 것을 추천함.
 
  ㅇ 미국 치아미용 시장은 연평균 2.9%씩 성장해 오는 2020년까지 40억2440만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
    - 새로운 기술 개발로 일반 소비자들이 치아미용 서비스를 예전보다 더욱 쉽고 편안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 수요 증가가 예상됨.
    - 또한 노화와 의약품 부작용으로 생긴 충치나 치아 손실을 겪는 베이비부머들을 중심으로 세라믹 덴탈 필링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
    - 우리 수출기업은 이러한 미국 소비자들의 치아미용 관련 수요를 면밀하게 연구하고, 제품 개발 및 마케팅할 필요가 있음.
 
  ㅇ 치아미용 치과는 개인병원 형태가 대부분이므로 치과용 장비 및 기자재는 다른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의 침투가 용이한 장점이 있음.
    -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이라면 전문 전시회나 박람회를 통해 바이어를 만나고,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음.
    - 이러한 전시회에는 유통업체 관계자 외에도 치과의사나 클리닉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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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IS월드, World Trade Atlas, FDA, Americ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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