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 보건의료 R&D 성과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R&D 홍보 포스터 전시 및 브로슈어를 배포하고 KHIDI Forum 개최를 통해 Drug․Vaccine 개발 관련 한-미 연구자의 연구개발 결과공유 및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해 UKC 2016 컨퍼런스(주제: "Enriching Lives through Science, Technology & Entrepreneurship")는 조 바튼(텍사스 하원의원), 루스 보이틀러 박사(‘11년 노벨의학상 수상자), 대한민국 미래위, 보건복지위 국회의원 10여명, 한국 과학기술인 단체 대표, 주미국대한미국 대사관 박민수 보건복지관, 재미과협 회장단 및 미국 내 보건의료 연구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컨퍼런스 첫 날인 10일에는 해외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만찬에서 각 기관 대표 및 주요 VIP 참석자들이 각 전문분야별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그 동안 한-미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공로한 기관(진흥원 포함)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컨퍼런스 둘째 날인 11일 오전에 진행된 KHIDI Forum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흥원의 R&D 연구협력 현황 소개 및 한-미 신약개발 관련 발표(제넥신, 서울대학교, 에모리대학교 연구진)가 진행되었다. 또한 발표가 끝난 후 한-미 정밀의료 협력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양국 보건의료 R&D 협력과제 발굴 및 지원방법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CNV(Convergence Technology) Networking Night을 개최하여 한국의 보건의료 R&D 지원활동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참가한 연구자들 대상 한-미 연구협력 수요조사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임원진 간담회를 통해 KSEA측의 KHIDI와의 협력 방안 관련 의견 수렴, 재미 한인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활용 방안 모색 및 HT R&D 협력 과제 발굴․지원 방법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정훈 미국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 R&D 발전 방향 및 한-미 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재외한인연구자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였으며 미국지사는 향후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재미한인 보건의료전문가 자문위원 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 보건산업 발전 및 한-미 보건의료분야 공동연구 진흥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