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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국제보건박람회 참가 및 한국의료홍보회 개최

모스크바 국제보건박람회 참가 및 한국의료홍보회 개최 : 작성자, 키워드,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키워드 한국의료,러시아
작성일 2015-12-10 조회수 10,077
러시아 한국의료홍보회

의료한류, 2016년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다

진흥원, 12/7~11, 모스크바 국제보건박람회 참가 및 한국의료홍보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이하 복지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의료서비스 시장이 약 55조원에 이르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뛰어난 의료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보건주간(12. 7~11)을 맞이하여 모스크바 엑스포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보건박람회(Zdravookhanenie 2015)에 12월 7일(월)부터 오는 11일(금)까지「Smart Care, Visit Medical Korea 2015」라는 주제로 한국관을 열고 국내 18개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유관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여 러시아 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함으로써 해외유치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러시아 최대규모의 국제보건박람회로 40개국이 참가하여 1,000여개 부스, 6개 국가관(한국, 체코, 홍콩, 태국, 중국, 독일)이 운영 되는 가운데 의료서비스 관련 부스로는 한국관이 유일하다.

  

박람회 장에서 현재까지 부신암 환자의 진료 예약을 포함한 250여건의 진료상담을 비롯하여 러시아 보험사와 유치업체 등과의 계약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현 장애인 마라톤 선수인 키셀료프 블라디미르(41세)씨는 오랜 의족사용으로 인한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였고 한방 의료기관의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후 한국을 방문하여 재활치료를 이어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병원 오장열 과장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상담뿐만 아니라 한국의 의술을 배우고자하는 연수 프로그램의 문의가 특히 많았으며, 자신의 낙후된 의료 수준을 쉽게 인정하지 않으려는 러시아 의료인들의 모습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웠다”고 말했다.

  

유치업체 메디써클 나수민 이사는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의 전략적 측면에서 블라디보스토크보다 한국에서 멀지만, 인구가 훨씬 많고, 경제적 수준이 높은 모스크바의 잠재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이광웅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최근 루블화의 가치하락과 10시간의 비행시간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에서 중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점에 이번 홍보회는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을 널리 알리고 모스크바의 의료 관광을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중증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소아 환자들의 높은 의료 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 모스크바의 의료관광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는 환자들에게 절호의 기회이므로 한국 의료관광시장은 모스크바의 잠재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실제로,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치료받은 러시아 환자는 총 31,829명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국가 중 3위를 차지하였으며, 주요 질환으로 소화계, 근골격계, 암, 비뇨생식계, 순환계 질환 순을 기록한 바 있다.

  

진흥원은 10일(목) 한국 의료 홍보회를 열어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국 의료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15개 의료기관․유치업체의 특화된 의료기술 발표와 보건의료 관계자 100여명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1일(금)에는 진흥원과 대표단은 모스크바 국제의료 특구(Moscow International Medical Cluster) 스콜코보 재단을 방문하여 러시아 의료기관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담당 : 진흥원 유치사업팀 박소정 연구원 ☎(043)713-8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