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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한국 SCI논문…재료과학·공학서 두각

과학·기술한국 SCI논문…재료과학·공학서 두각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2-23 조회수 3,162

SCI는 Science Citation Index의 약자로 '과학기술논문색인집'이라고 번역된다. 미국의 학술정보회사인 톰슨 사이언티픽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학술잡지에 수록된 논문, 그리고 이 논문들의 인용 정도를 집계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이 SCI를 국가 과학기술경쟁력을 측정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22일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간 피인용 상위 1% SCI 논문을 비교분석한 자료가 공개됐다.

▲ 피인용 상위 1%를 차지한 SCI 논문 중 한국 논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재료과학, 공학, 화학, 물리학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교과부 주최 '2011 프론티어 연구성과대전'.  ⓒScienceTimes

조사 결과 지난 2010년까지 10년 간 한국에서 발표된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는 1천668건으로 전체 논문 수 9만8천453건의 1.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국가 중 16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중 0.9%에서 2.5%로
한국의 상위 1% 논문 수는 2000년 68편에서 2003년 126편, 2005년 171%, 2007년 214편으로 계속 늘어나다 2010년 174편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체 피인용 상위 1% 논문 중 한국 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0.9%, 2003년 1.5%, 2005년 1.8%, 2007년 2.1%, 2010년 2.5%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피인용 상위 1% 논문 중 한국 논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재료과학, 공학, 화학, 물리학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

주요 논문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 즉 중요과학색인(ESI)에 따르면 재료과학의 경우 한국 논문이 218편으로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에 이어 7위로 평가됐다. 이어 공학은 247편으로 11위, 화학은 307편으로 12위, 물리학은 281편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약학·독성학은 29편으로 15위, 식물·동물과학은 89편으로 17위, 농업과학은 41편으로 17위, 컴퓨터과학은 39편으로 18위, 경제·경영은 12편으로 18위, 분자생물·유전학은 41편으로 19위, 생물·생화학은 47편으로 20위, 수학은 35편으로 20위로 평가됐다.
또 면역학은 9편으로 21위, 우주과학은 26편으로 22위, 신경·행동과학은 14편으로 22위, 임상의학은 161편으로 23위, 지구과학은 27편으로 23위, 정신의학·심리학은 8편으로 23위, 사회과학 일반은 16편으로 26위, 미생물학은 8편으로 29위, 환경·생태학은 13편으로 34위에 머물렀다.
연구재단에 따르면 최근 우주과학, 면역학 분야에서는 상위 1% 논문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재료과학, 물리학에서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CI 논문 과학기술 전 분야서 1위 석권
국가별로 보았을 때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2010년까지 10년 간 피인용 상위 1%에 포함된 논문 수가 5만6천26건으로 전체 논문 수 9만8천453건의 56.9%에 달했다.

ⓒ한국연구재단

또 2위인 영국의 1만4천513편보다 약 4배 정도 많은 규모이며 다른 나라들과는 더 많은 격차를 보였다. 중요과학색인(ESI)에 있어서도 전 분야에 걸쳐 다른 국가들과 큰 격차가 나는 1위를 기록하면서 과학기술 강대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국가 전체의 SCI논문 중에서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로 나타났다. 2010년까지 10년 간 17만9천750편의 논문을 게재했는데, 이중 피인용 상위 1%에 포함된 논문 수가 4천64건으로 2.3%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과 네덜란드는 1.8%, 영국이 1.7%, 스웨덴·벨기에가 1.5%, 독일·캐나다·오스트리아가 1.4%를 기록한 반면 일본·중국은 0.7%, 한국은 0.6% 등으로 아시아권 국가들의 전체 평균 1.0%에 훨씬 못 미쳤다.
한편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들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증가폭을 기록한 나라는 벨기에로 2000년~2004년 1.3%에서 2006~2010년 1.7%로 0.4%포인트가 늘어났다.

 

기사바로가기: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5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