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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4년후 14조,가능한 얘기인가요?

바이오의약품 4년후 14조,가능한 얘기인가요?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2-22 조회수 3,362

‘가능한 얘기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오는 2015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가 1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자료를 내놓으면서, 제약계 내에서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능하지도 않은 수치일 뿐 아니라, 무언가 의도가 개입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백번 양보해도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산업 규모가 15조원으로, 4년 뒤 바이오의약품이 이 규모로 성장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세계 의약품 시장이 9천억 달러로 이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5% 미만이고  국내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7-8% 선인데 어떻게 2015년 14조가 되냐."며 " 성장추세인 것은 맞지만 수년 만에 국내 전체 의약품시장 규모하고 같아진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고 지적했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률을 높게 잡아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식약청이 의도를 갖고 흘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지금은 열풍이 가라앉았지만 수년 전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청사진을 비추며 업계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왔기 때문이라는 것. 

이 관계자는 “연구개발은 다양성이다. 합성신약 천연물신약 바이오신약이 환자에 맞춰 이뤄지는 것”이라며 "식약청은 인허가 기관인데 반복적 주기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을 띄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중요하지만 제약사들이 자사의 실정에 맞춰 각자 판단 하에 추진해야 할 문제로, 아직 승인된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바이오만 하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약가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 최근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76%에서 70%로 하향조정됐는데 모순이 있다.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제약사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일괄약가인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제품 한 개도 나오지 않은 바이오시밀러 가격은 70%다."며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말하지만 다른 약은 싸게 만드나.정부는 신약 가치도 반영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바이오시밀러는 엄밀히 말하면 제네릭이다 ”고 지적했다.

 

기사바로가기: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48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