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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씨감자로 세계시장 도전…

인공씨감자로 세계시장 도전…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4-04 조회수 2,715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 씨감자 대량생산 기술의 본격적인 기술사업화 궤도에 들어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직무대행 최용경)은 정혁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 박사팀이 지난 1991년 개발한 인공 씨감자 대량생산 기술을 농업전문기업 보광리소스(대표 김현국)에 기술이전하는 한편, 기술사업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생명연과 보광리소스 양측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연 원내에 인공 씨감자 국내외 실용상업화를 위해 연간 200만개의 인공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시범생산공장(Pilot Plant)을 올해 초 완공하고 본격 가동중에 있다.

특히 생명연은 올해 초 중국 대련시에 연간 1000만개 생산 규모의 인공 씨감자 배양설비(플랜트)를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짓는데 합의, 계약을 체결(300만 달러)하고 현재 본격적인 기술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감자 생산국으로서 이번에 지어질 생산시범 공장이 성공적으로 가동될 경우, 중국 전역에 수십개 이상의 인공 씨감자 대량생산 공장이 추가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혁 박사팀이 개발한 인공 씨감자 대량 생산기술은 어른 주먹만한 기존 씨감자의 수백분의 일로 축소된 콩알만한 크기 인공 씨감자를 특수형태의 무균 조직배양시스템으로 시설 내 배양공간에서 연중 무휴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인공씨감자는 온도, 광도(光度), 광주기(光週期) 등이 완벽하게 콘트롤되는 청정설비에서 멸균된 특수형태의 배양 용기속에서 고온고압으로 멸균한 인공배양액을 사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토양증식방법에 의해 생산되던 기존 씨감자에서 늘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오염 문제가 거의 완벽하게 해결된 기술 결과물이다.

또한 인공 씨감자는 크기가 콩알만 하고 균일하여 크기가 들쭉날쭉한 기존 씨감자와 비교할 때 씨감자 저장, 수송, 보관 등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기계직파 모종이식 등의 다양한 재배방법을 통해 영농기계화도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공 씨감자 직경은 약 0.5∼1㎝, 무게는 평균 약 1g 정도로, 실제 재배시 1평에서(20∼25 포기 심음) 평균 10∼15 킬로그램 전후의 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경우 1헥타르(ha, 3000평)당 생산량은 약 30∼45톤 정도에 이른다.

연구소측은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이 전 세계 식량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감자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바이오에탄올)으로 떠오르면서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정혁 센터장은 "이번 인공 감자씨 기술이전은 인류의 식량문제와 에너지문제 해결에 도움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농업에 활로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차 전세계 감자농업의 녹색혁명을 통한 엄청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공씨감자와 일반씨감자 비교사진  
ⓒ2011 HelloDD.com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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