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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감염 메커니즘 밝혀져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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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8 | 조회수 | 2,587 |
日 연구팀, 예방제 개발에 길
헤르페스나 성감염증 등의 원인인 헤르페스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새로운 감염예방제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서 '네이처' 14일 인터넷판에 연구논문을 공개했다.
일본 도쿄대 가와구치 야스시 준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감염될 때 작용하는 단백질을 밝히고, 동물실험에서 그 작용을 멈춘 결과 감염을 막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표지자를 붙인 헤르페스바이러스를 세포에 감염시켜 자세히 분석했다. 그 결과, 'NM-2A'라는 단백질이 사람의 세포에 바이러스가 감염될 때 발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NM-2A는 원래 세포 속에 있지만 바이러스가 가까이 오면 효소의 작용으로 세포표면으로 나와 감염을 돕고 있었다. 헤르페스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각막염에 걸린 쥐에 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을 투여하자, NM-2A가 작용하지 않게 돼 치료가 가능했다.
가와구치 준교수는 "감염을 예방하거나 감염 후에 확산을 막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순헤르페스 등 치료제는 지금까지도 있지만, 바이러스가 감염돼 증식하는 세포를 파괴하는 메커니즘이어서 예방은 할 수 없었다.
헤르페스바이러스는 한번 걸리면 잠복감염을 하고 면역이 약해졌을 때 다시 질환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