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고객지원

home >고객지원>보도자료

보도자료

항생제내성 줄이려면 약 복용법 지키세요!!

항생제내성 줄이려면 약 복용법 지키세요!!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2-22 조회수 3,448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항생제내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 수준은 향상되었으나, 항생제내성에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항생제 복용을 피하거나 항생제 복용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문제인식과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지식수준 등을 알아보고자 실시한 ‘’09년 항생제사용 및 내성에 관한 전화설문조사 및 초점집단 면접조사(FGI)’ 결과를 발표하였다.
 ○ 이번 조사는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와 9명으로 구성된 초점집단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 초점집단 면접조사(Focused Group Interview) :  통계적 수치를 얻기 위한 조사와 구별되는 의식조사 방법으로, 소수의 연구대상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거나 설문조사에서 파악할 수 없었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됨

□ 전국의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화설문조사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문제인식과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지식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항생제가 감기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대답한 비율은 45.5%로서 ‘07년의 30.1% 보다 증가하였으며, 82.2%는 우리나라의 항생제내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여 항생제내성에 대한 관심과 문제인식 수준도 매우 높았다.
 ○ 항생제내성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는 의사들이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 것(43.0%), 소비자들이 항생제를 오남용하는 것(30.3%), 축·수산물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15.1%)이라고 생각하였고,
 ○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는 항생제 오남용으로 생기는 문제(84.4%), 항생제 부작용(84.0%), 항생제의 올바른 복용방법(80.1%) 등이었다.
  ※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를 나타내고 있음.

□ 그러나, 조사대상의 61.0%는 항생제 복용 중 증상이 나아지면 남은 항생제의 복용을 중단하겠다고 대답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심층조사를 위해 소비자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점집단 면접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었다. 
 ○ 조사대상자들은 항생제내성을 항생제가 몸에 쌓여 약효성분이 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항생제 복용을 꺼리거나 항생제 복용 중 증상이 나아지면 남은 항생제의 복용을 중단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항생제내성 : 특정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사람의 몸이 아닌 세균에 생기는 것임
   ※ 처방기간을 지키지 않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병원성 세균을 완전히 죽일 수 없으며, 살아남은 병원성 세균은 항생제 내성균이 될 가능성이 높음

□ 식약청은 항생제 복용기간을 처방대로 준수하는 비율이 과거에 비하여 개선되기는 하였으나 35.5%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하면서,
 ○ 병원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또한, 항생제내성 감소의 핵심은 항생제내성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이라며, 적절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항생제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