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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바이오셀 줄기세포 이용 치료제 개발 잰걸음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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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9-24 | 조회수 | 1,580 |
연구원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특히 휴림바이오의 헬프셀뱅크는 국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관련 특허 15개 획득…성체줄기세포 은행 ‘헬프셀뱅크’ 운영
우리나라 최초의 성체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 휴림바이오셀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뇌신경계, 퇴행성 연골 질환, 심근 질환, 내분비계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새로운 세포치료제가 개발되면 국가는 물론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몸에는 주로 복부와 허벅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뭉쳐있다. 때문에, 요즘은 보톡스 대신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얼굴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술’ 이른바 ‘동안수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음도 되찾고 원하지 않는 부위의 지방도 함께 없앨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이식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없었으며, 이식시 마다 매번 지방을 채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휴림바이오셀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자가지방과 자가줄기세포를 동시에 주입하는 ‘리뉴스템’을 개발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자신의 건강한 줄기세포를 세포치료제로 활용될 때까지 냉동보존하는 ‘위너스템’을 개발해 냈다. 보관하는 세포에 대한 정도관리와 자체 개발한 냉동보존 프로그램은 다른 바이오기업과도 차별화된 기술이다.
또한 그동안 줄기세포를 임산부의 태반이나 신생아의 탯줄에서 추출하던 것과는 달리 휴림바이오셀은 인체의 거의 모든 부위에서 안정적으로 성체줄기세포를 분리해 뇌신경계(뇌졸중, 뇌경색, 파킨슨병, 치매 등), 심근, 췌장(당뇨병), 연골, 조골, 근육, 지방세포 등으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립했다.
특히 휴림바이오셀은 줄기세포 획득의 어려움과 작은 양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배양, 분화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휴림바이오셀은 성체줄기세포은행과 세포치료제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가 설립한 성체줄기세포은행인 ‘헬프셀뱅크(Help Cell Bank)’는 말 그대로 성체줄기세포를 세포치료제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와 많은 양의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동결 후에도 동결 전과 같은 세포의 성장과 특성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세포 보관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척도로 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이 된다.
현재 냉동보존 관련 시약류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사용중에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냉동보존을 위하여 한국극지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휴림바이오셀은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 정제한 지방세포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보형물 ‘리뉴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 ‘지방줄기세포 또는 지방세포를 포함한 이식용 조성물’을 취득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세포치료제는 10개가 넘고 있으며 관련된 국내 특허 12개, 해외 특허 3개 등 총 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뉴스템은 현재 서울대학교 성형외과에서 함몰부위 치료를 위한 재건성형에 이용되고 있으며, 일반 성형외과에서도 높은 생착률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지방조직을 사용하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왜 성체줄기 세포인가…
줄기세포는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서로 다른 세포나 조직으로 성장하는 일종의 모세포이다. 줄기세포는 크게 2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수정 후 며칠이 지난 배아의 초기단계에서 유래한 ‘배아줄기세포’와 이미 인간의 모습을 갖춰 출생한 개체의 혈구세포를 끊임없이 만드는 ‘골수세포’, 출산 시 나오는 탯줄혈액(제대혈)으로 뼈와 간, 혈액 등 구체적 장기의 세포로 분화되기 직전의 원시세포와 같은 ‘성체줄기세포’가 있다.
한때 논란거리의 대상이었던 세포는 ‘배아줄기세포’로 이식되는 체세포 배아가 수정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들어 윤리적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성체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성체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실제 의학에서 필요로 하는 세포로 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식된 후 각 조직의 특성에 맞게 분화할 수 있는 특성과 이미 성장한 신체조직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윤리논쟁을 피할 수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증식이 어렵고 쉽게 분화하는 경향이 강한 대신에 여러 종류의 성체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실제 의학에서 필요로 하는 조직재생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식된 후 장기의 조직특성에 맞게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성체줄기세포가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