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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새로운 분야 제휴 위해 한국에 왔다"

화이자, "새로운 분야 제휴 위해 한국에 왔다"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정보 제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9-14 조회수 1,489
B.J 봄만(B.J.Bormann) 화이자 글로벌연구개발그룹(Pfizer Global Research & Development: PGRD)부사장은 7일 '바이오코리아2006'의 부대행사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봄만 부사장은 연설에서 신약개발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좋은 파트너를 찾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2006'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것도 새로운 과학 분야에서 제휴를 모색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봄만 부사장은 ""화이자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이프라인(신약후보군)을 강화해 개발중인 프로젝트들이 실패하는 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 걸쳐 제휴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이자는 화학회사로 시작했기 때문에 바이오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제휴라는 방법을 택했다""며 ""9년전 한 바이오회사를 인수해 이 분야에 진출했고 그 결과 파이프라인을 바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봄만 부사장은 화이자가 전략구상에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떤 분야가 관심거리이며, 어느 분야의 제품이 필요한지 미리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야마다 전략팀을 따로 두고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휴마다 투자대비효과(ROI)를 확실히 따지고, 한 분야에 연구가 집중되지 않도록 조절한다고 소개했다. 그 결과 '제휴 관계 포트폴리오'를 수없이 재조정하면서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은 과거에는 치료제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이런 시각이 바뀌고 있어 제휴를 통해 진출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알츠하이며 분야도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라며 ""25년전 수익성이 없다고 느껴 철수한 백신 분야의 경우, 일반 분야가 아닌 특화된 백신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발성경화증 분야는 당분간 추가 투자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제휴는 단순히 신약개발사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봄만 부사장은 ""짧은 시간에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예로 의학용 이미지를 정량분석해주는 회사와 관계를 맺어 개발중인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이 회사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보유한 기술을 통해 화이자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가, 신약 개발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해줄 것이냐가 파트너 선정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이자의 글로벌연구개발그룹은 사업, 과학, 지적재산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화이자와 외부기관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생명공학부문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