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의료기금의 부담을 제약 제조업체들에게 이전하는 정부의 정책이 실행되면 헝가리의 제약 시장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다. 가격 압력 및 세금 환수 정책은 국내 제조업체들의 이윤을 감소시키고 이미 어려운 경제 환경에 불안감을 가져다 주었다. 2012년과 2013년의 헝가리의 제약 시장의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의 제약회사들은 더욱 더 수출에 치우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다국적 국가들은 대부분 외부 시장에서의 판매에 집중하고 있으나, 연구 개발을 위한 유리한 세금 제도를 통해 해외 투자를 끌어내야 하며 이를 통해 헝가리는 의약품의 순 수출국가로서 그 지위를 높이게 된다.
 
헝가리의 두 번째로 큰 제약업체인 Egis는 부다페스트에 새로운 연구개발 시설을 개설하여 지역 운영자에게 한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Viktor Orban 장관은 취임식에서 Egis의 의미 있는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바 있다. 또한 Orban 장관을 취임식에서 주요 긴축 조치의 이행 중에도 실업률의 감소 및 신규 R&D 센터에 대한 HUF226mn (1백만 달러)의 국가의 공동 투자를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였다. Egis는 기업 수출 시장에서 발생한 많은 양의 매출이 순매출성장을 가져왔음에 불구하고, 제약업체가 H112의 국내 매출에서 17% 하락을 보였을 당시 거의 HUF7bn (3천 2백만 달러)를 한 번에 투자하였다.
 
 
이러한 투자는 난관에 직면한 헝가리 제약업계에게 긍정적인 발전으로 다가온다. 제조업체들은 어려운 운영 환경에 직면하고 정부는 계속되는 가격 인하 압박을 통해 국가의료기금(the National Healthcare Fund)에서 대폭의 삭감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두 개의 법안이 의약품 제조업체들의 수입과 국가에 의해 배상된 치료 약품에 대해 가격한도(price ceiling) 정책을 도입한 정부의 전자 블라인드 비딩(blind-bidding) 조달(procurement) 시스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정부는 또한 배상된 의약품 비용에 대해 제조업체들의 추가 부담금을 2011년 5월 12% 에서 20% 로 증가시켰으며 OEP 가 예산을 초과하여 지출하게 되면 추가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
 
2011년 12월, 의회는 지역 R&D 에 투자하는데 제약 회사에게 유리한 세법을 수정하였다. 투자 및 고부가 가치의 수출을 증대하기 위한 조치로 R&D 세액공제 제도를 부활시키고 기업들이 과세 표준을 감소시키기 위해 연구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였다. R&D 비용은 완전히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회사들은 적법한 R&D 비용에 대해 조세채무에서 200%까지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특허 박스 제도(patent box regime)의 시행으로 적법한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회사들은 로열티 수입의 50% 를 조세채무에서 추가로 공제 받을 수 있다. 여러 개의 기초공제와 유럽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율을 조합을 통해 헝가리는 가장 매력적인 기업 이전의 후보지가 되었다. 하지만 기업들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헝가리의 의료 소비가 정부 배상 비용에 대한 삭감 조치에 의해 위축 될 때 국내 제조업체들이 수출 시장에 집중하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헝가리의 제약부분의 무역수지 흑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수출은 2011년 HUF790.53bn (30억 9천 3백만 달러)에 이르렀다.
 
헝가리의 가장 두 개의 제조업체인 Gedeon Richter와 Egis는 블라인드 입찰(the blind-bidding) 프로세스 및 외부 참조 가격 시스템의 변경을 통해 국내시장의 약품 가격을 인하하였다. 기업들이 정부 조달 의약품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가격 전쟁에서 너무 집착하기 때문에 이는 특히 지방의 제조업자들에게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의 의약품 소비는 여전히 지역 표준(regional standards)에 의해 규정되어 있으며 전체 시장은 중앙 동유럽 인근 국가들보다 더 발전되었다.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Industry Trend Analysis